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생각하는 법을 어떻게 배우는지가 궁금합니다.

내가 바라보는 미래의 교육상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지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상은 컴퓨터가 아니라 마음입니다.

특히 지적인 활동과 문화가 스스로를 정의하고 성장시키는 방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로 나는 컴퓨터에

문화적 ‘싹’ 또는 ‘씨앗’을 실어 나르는 ‘운반체’라는 역할을 부여했으며

이러한 새싹과 씨앗이 만들어 내는 지적 산물은

씩씩하게 성장하는 마음 안에 한 번 뿌리를 내리면

더이상 기술 지원을 필요로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껏 나는 컴퓨터를 유연한 도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내가 어린시절 톱니바퀴를 가지고 놀았듯이

어린이들이 컴퓨터를 가지고 놀면서

각자 자기만의 것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인드스톰』(1980), 시무어패퍼트-

Mindstorms: Children, Computers, And Powerful Ideas(1980)

by Seymour A. Pap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