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부분 살면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횟수가 1번은 넘는다. 본인이 필요한 물건이나 갖고 싶은 물건을 시키기 때문에 배송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거나 일을 끝내고 집에 갔을 때 문 앞에 택배가 있으면 그때만큼 행복한 감정이 없음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배송 기사는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제품만을 배송하는 것이 아닌 행복을 배송하는 역할도 하는 것이다. 미래에 들어서는 사람이 아닌 로봇이 배송 기사의 역할을 대체할뿐이지 배송 받으면서 얻는 행복감은 여전할 것이다. 사람 대 사람이 아니어서 사람끼리만 느낄 수 있는 유대감이나 연대감을 얻지는 못할 수 있으나 배송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방법을 통해 사람들에게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추가적인 자료로 배송 기사들의 일상을 가져와 보았다. 많은 배송 기술들이 배송 기사를 대체할 것이라고 하지만 상용화가 될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그러므로 배송 기사들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루에 배송 기사들은 새벽 5시부터 나가서 밤9시쯤에 퇴근을 하는 것이 일상이다. 하루에 12시간도 넘게 일하는 배송 기사들이 물류를 정리하고 배송하고 서비스 응대까지 해야할 일이 굉장히 많고 힘에 부친다. 하지만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배송이 옴과 동시에 쓰레기를 대신 버려달라거나 엘리베이터를 사용했으면 비용을 지불하라는 등 과도한 갑질을 하고 있음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 우리는 배송을 받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갑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나라 사회에 살아가는 시민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또한 장기간 배송 지연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과도한 재촉은 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태도를 기르며, 필요한 물건을 무사히 갖다주는 고마운 존재로 여기고 감사표현을 일상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