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이 만든 배송로봇인 '딜리'는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시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배달의 민족 본사 내에서만 이용되고 있다.
배달의 민족은 앞서 언급한 '딜리'를 비롯해서 다양한 디자인의 배송로봇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다. 이 영상 속에서는 2022년 실제 상용화할 것임을 암시하는 장면을 집어넣었으며, 현재 배민 라이더들이 배달하는 것처럼 배송할 음식을 로봇에게 넣어주면 로봇이 정해진 집에 배송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자율주행자동차가 개발되면서 이것이 직접적으로 사용될 분야가 물류업이나 대중교통으로 예상되면서 배송업계에서는 아예 '자율주행배송차'라는 이름으로 개발하는 중에 있다.
이마트에서 만든 자율주행 배송차로 아직 많은 곳에서 이용되지는 않고 있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이용되고 있다. 자율주행이라서 운전자가 필요는 없지만 아직은 배송이 필요할 때 사람이 동승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물건을 사고 키오스크에 받을 시간과 주소를 입력하면 정해진 시간에 집 앞까지 배송해준다.
미국 상업용 드론 시장 규모를 나타낸 그래프로, 미국 연방항공국에 따르면 2019~2023년 사이에 상업용 드론은 3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드론을 이용한 배송을 상용화시키기 위해 실험을 하고 있는데, UPS의 경우 무인항공 배송에 대한 인가를 요청한 상태로 이것이 승인되면 미국 최초 상업용 드론 회사가 탄생하는 것이다.
드론 생산기업인 중국의 이항사는 국제 물류 기업 DHL과 협력하여, 지난 6월 광저우 지역의 배송업무에 드론을 도입했다. 아직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형태의 배송은 아니며, 배송을 보내고자 하는 수하물을 DHL의 지능형 캐비닛에 넣으면 이 수하물을 드론을 통해 가까운 DHL 센터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다.
UPS와 드론 시스템 개발 업체 메터넷의 M2 드론 시스템을 사용해 이루어진 테스트로 CVS는 드론을 이용해 의약품 배송에 성공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드론 배송을 상용화를 목표로 드론 배송을 시연한 적이 있다. 지난해 8월, 우정사업본부는 강원도 영월우체국에서 해발 780m 봉래산 정상에 위치한 별마로 천문대로 약 5kg의 우편물을 배송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영월 우체국에서 출발한 배송용 드론은 자동차로 배달하면 약 9km의 산악도로를 30분 달려야 도착이 가능한 별마로 천문대까지 약 6분 만에 도착해 안정적인 성공을 거뒀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전라남도 고흥에서 출발해 약 4km 떨어진 득량도에 드론배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래는 우편물을 여객선에 싣고 배송을 하며 왕복 8km를 이동했는데, 드론으로는 10분이면 배송이 가능해졌다.
국토 교통부에서는 드론의 긍정적인 미래를 보고 드론에 대한 규제를 화성시와 제주도에서는 풀고 자유롭게 적용하고 시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화성시에는 도심 내 불법 주정차 차량과 야간 순찰, 폐기물 업체 환경 모니터링 그리고 공사 환경 모니터링 분야에서 실험으로 도입하고자 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올레길과 영어 교육 도시 안심서비스, 해양환경 모니터링 등의 분야에서 드론을 도입하고자 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월 17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논의ㆍ확정했다.
드론교통관리체계 - 개발·구축 항공기 항로와 다른 드론전용공역 (Drone Space)을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저고도·고고도 등에서 드론택시, 택배드론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자동비행 경로 설정, 충돌회피, 교통량 조절 등 자유로운 드론비행 환경을 조성하여 드론의 활용수준을 도약시키겠습니다.
드론택배 활용 촉진 - 드론으로 배달하는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도서지역 배송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주택 및 빌딩 등의 밀집지역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품배송 등이 가능하도록 특성에 맞는 배송·설비기준을 도입 및 실용화하겠습니다.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
스마트 혁신기술을 집약적으로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부산에 본격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1월 24일 부산 강서구에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본격적인 조성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스마트시티는 급속한 도시화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려는 시도로,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정책이다. 우리나라 역시 도시문제 해결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도 높이고 관련 산업을 미래의 혁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시티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스마트 시티에서는 세계 최초로 도시 기반의 다양한 로봇 서비스도 도입된다. 공공 부문에서는 시설물 점검, 주차 단속, 미세먼지 측정, 거리 순찰 등에 로봇 도입을 검토하고, 민간 공모를 통해 자율주행 배송, 노약자 보조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로봇 적용가능성도 탐색한다. 이를 위해 로봇 충전스테이션, 위치인식 마커, 관제시스템 등 도시단위 로봇 인프라를 구축하고, 로봇 관련 기업지원 체계도 마련하여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를 세계적인 로봇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스시티 조성 계획 중-
드론이 국내에서 상용화되면서 다양한 윤리와 보안 문제가 도래하고 있다. 그래서 불법 드론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는데, 이 영상에서는 그 방법인 '안티 드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