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교원 연수 및 토론회 개최… 교육 비전 공유하고 현장 의견 수렴 -
2025년 8월 18일(월) 오후 2시, 서울영화초등학교(교장 전상애) 3층 신나는 AI교실에서 '서울형 혁신미래학교' 재지정 추진을 위한 교원 연수 및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토론회는 지난 혁신학교 운영의 성과와 과제를 성찰하고, 향후 4년간의 학교 교육 방향에 대한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지정 신청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학생의 꿈 지원하는 행복한 학교"…혁신학교 성과와 비전 공유
오보람 교육과정수업연구 혁신 부장교사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AI 교육, 다양한 소모임 등 학생 중심 활동을 지원하며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혁신학교 운영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울형 혁신미래학교' 운영원리 ▲민주성 ▲공공성 ▲주도성 ▲개방성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며, '자율과 책임의 교육과정 혁신', '협력과 공존의 학교 문화 혁신', '지속 가능한 교육 중심 학교 환경 구축'이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학교가 운영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교원들의 생생한 목소리
이어진 대토론회는 문래초 정유화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N·I·W 성찰 토의'와 '3 Do 실천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원들은 지난 혁신학교 운영의 가장 큰 성과로 ▲AI 수업 등 새로운 교육 시도 ▲교사의 자율성 보장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경험 제공 등을 꼽았습니다. 향후 4년의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교원들은 ▲AI 및 생태전환교육 강화 ▲학생 주도 동아리 활성화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동시에 ▲예산 부족 문제 해결 ▲불필요한 보고 업무 등 관행적 행정 업무 축소를 통해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또한, 실제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이어진 찬반 투표에서는 교원 동의율 96.15%라는 높은 지지를 바탕으로 혁신미래학교 재지정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서울영화초등학교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교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서울형 혁신미래학교' 재지정 신청서와 향후 4년간의 교육 계획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