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구석구석 마을탐방(노량진 일대 탐방 활동)

서울영화초등학교(교장 전상애)에서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월 16일 (금)에 노량진 일대를 탐방하면서 우리 마을을 재발견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방문한 곳은 노량진 지하 배수로입니다. 이곳은 동작구의 침수 해소 사업으로 시행했던 사업 중에 우연히 발견한 장소입니다. 지하에 숨겨져 있는 터널 형태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하수관로 중에 하나로 도심의 빗물과 오수를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방문한 곳은 유한양행 건물 1층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관입니다. 이곳에서 한국인의 보건과 건강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을 설립하고 독립운동과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펼친 유일한 박사의 다양한 업적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한양행 본사 앞에 있는 실미도 사건 현장 표지판 앞에서 실미도에 창설된 특수부대의 열약한 처우에 대한 반란으로 일어난 김신조 사건의 역사적 이야기도 들어보았어요. 우리 마을 가까이에 있지만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여러 장소에서 역사의 흔적을 발견하고 우리 마을을 더 사랑하는 기회가 되는 뜻깊은 체험 활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