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탁과의 관계
동탁과의 관계
낙양은 삼국지 시대가 도래하기 전, 한나라 중앙 정부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동탁이 실권을 잡을 시점에는 반란 등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었고, 이로 인해 낙양의 고착화는 점점 심해졌다. 동탁은 낙양이 이러한 상황이 오히려 자신의 세력을 강화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였고, 장안으로의 천도를 계획하게 된다. 동탁은 장안에 자신의 셀세력을 집중시키고, 행정시스템과 군사력을 강화시켰다. 이후 반동탁 연합군이 낙양으로 쳐들어오자, 동탁은 수도 낙양을 불태우고 황제인 헌제를 데리고 장안을 새 도읍으로 삼게 된다
장안은 중국 북부의 중심에 위치하여 교통과 통제가 용이했다. 동탁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군사적 중심지로 장안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장안은 평지 지대에 위치했기 때문에 행정 및 군사 관리 역시 용이했다. 또한 강을 끼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안 천도의 이유가 될 수 있었다.
동탁 사후에는 조조가 이 지역을 장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