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음산책 4차 산책
□ 일시 : 2025년 7월 12일(토) 오후5시~오후7시(예정)
□ 대상지 : 서울 용산공원 임시개방부지(어린이정원)
□ 길잡이 : 하태현(연세대학교 박사수료)
□ 참가비 : 무료 (우천시에도 진행)
□ 집결지 : 용산어린이정원 주출입구 앞(서울지하철4호선 신용산역 도보 5분거리)
□ 홈페이지에서 보기(클릭) http://jium.or.kr/wp/archives/2272
▲2019년 1월 3일 용산기지 안내 지도 (출처: USAG Yongsan-Casey facebook)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 링크
용산어린이정원은 사우스포스트 서측 부분반환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용산역과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접해 있다. 용산어린이정원에는 2024년 11월 기준, 총 16개의 미군 건물이 유지·보수되어 사용되고 있다.
2020년 12월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 및 소프트볼 경기장(약 5만㎡) 등 기지 일부 반환
2021년 12월 8일
용산기지 스포츠필드·소프트볼장 개방을 위한 부지조성 공사 착수
2022년 6월
용산기지 사우스포스트 숙소·학교·병원·도로 등 총 76.4만㎡ (부분반환부지) 반환됨
2022년 6월 20일
용산어린이정원 시범 개방
2023년 4월 17일
대통령실, 용산공원 부분반환부지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명칭 확정
2023년 5월 4일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종합안내센터, 홍보관, 이음마당, 용산서가, 전시관, 기록관 개관)
2023년 8월 12일
사우스포스트 미군학교시설 부지 리모델링 및 분수정원 조성
① 14번게이트 및 가드하우스
② 사우스포스트 서측 장교숙소 건물
③ 10군단 도로 및 갈림길
④ 소화전 & 문인석 및 식수 기념비
⑤ 롬바르도 필드 및 컬리어필드 하우스 터
⑥ 용산기지 버스 정류장
⑦ 서울 아메리칸 초등학교 터
※자료출처: YONGSAN GARRISON 방문객 안내 지도에 표시
※자료출처: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 지도에 표시
1. 14번 게이트는 서울의 한강대로38길과 용산기지 10군단도로를 연결하는 문이자, 도보와 차량 모두 이용 가능한 출입로. 기지 내부에는 등록되지 않은 차량의 출입을 막는 차단 방어벽도 설치되어 있었음.
2. 14번 게이트 앞 가드하우스는 헌병 혹은 경비원이 기지로 출입하는 장병들의 신분증(ID Card)을 검사하는 장소.
3. 일제강점기 때 14번 게이트는 일본군 병영의 핵심인 일본군사령부 청사로 연결되는 길이었음. 미군 주둔 시기에 이 게이트는 ‘Hospital Gate’라고도 불렸는데, 그 이유는 바로 14번 게이트 인근에 용산기지에서 가장 큰 미군종합병원(121병원)이 위치했기 때문.
사우스포스트 서측 장교숙소는 해군·해병대 장군 급(해군제독, 해병 군단장 등)의 군인 가족이 사용하던 공간. 이 숙소단지는 다른 장교숙소단지에 비해 더 닫힌 형태의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이자, 2010년대 이 숙소단지(BLDG#7080~7085)는 주한미군 헌병대가 정기적으로 순찰하던 장소.
[용산기지 도로]
용산기지 면적: 약243만m²(여의도에 버금가는 면적), 둘레는 약 13km
용산기지의 주요도로: 남북방향으로 기지를 연결하는 미8군 도로(8th army Dr.)와 동서방향으로 사우스포스트를 연결하는 미10군단 도로(X-Corps BLVD)
미국식 도로 표기: 남북방향으로 뻗은 길은 Avenue, 동서방향으로 뻗은 길은 Street
[10군단 도로] 10군단 도로 표기에 쓰인 ‘BLVD’는 한국말로 ‘대로’(큰 도로)라는 뜻 ‘Boulevard’의 줄임말이다. 용산기지 10군단 도로 표지판은 용산기지에서 10군단 도로가 기지 안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큰 도로.
[Artillery Loop] ‘Artillery Loop’는 우리말로 매듭고리를 뜻함. 이 도로를 매듭고리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도로가 시작과 끝이 한 곳으로 모인 둥근 매듭모양처럼 생겼기 때문. 미군기지에서 일반 차량은 이 도로를 거쳐 신용산역 부근의 14번 게이트로 출입했고, 용산기지 순환버스는 이 도로를 순환하여 다음 정류장으로 이동했다.
[Walker Avenue] 워커 애비뉴(Walker Avenue)와 10군단 도로에서 알 수 있듯이 용산기지 도로에는 특정인의 이름이나 부대 명이 붙어 있다. 이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장군과 부대명으로, 1970년대에 용산기지 도로명을 정비한 뒤로 지금의 도로명을 갖게 됨.
[소화전] 용산기지 주요 시설 간 소화전은 300피트(9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음
각 도로 교차점마다 설치되어 있으며, 도로 간 사이 거리가 350-400피트(105-120M)를 넘어가면 중간지점에 소화전이 설치됨
사우스포스트에 위치한 미8군 소방서는 현재도 운영 중이며, 서울시 소방서와도 MOU를 맺어, 서울 시내 주요 재난 현장에도 투입되기도 함
[롬바르도 필드(Lombardo Field)]
롬바르도 필드는 용산기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필드(sports field)로서 총 4면의 구장과 소프트볼 조명, 관중석, 그리고 식당도 위치해 있었음.
‘롬바르도’는 1950년 6.25전쟁에 미2사단 38-3대대 소속 중대장으로 참전했다가 전사한 ‘티모시 롬바르도’를 기리며 덧붙여진 이름.
평일에는 미군의 주요 지휘관 교체행사도 열렸고, 주말에는 소프트볼과 야구장으로 사용되거나, 퍼레이드 및 용산기지 개방행사를 진행하던 장소.
[컬리어 필드 하우스(Collier Field House)]
컬리어 필드 하우스 체육관에서는 위문공연뿐만 아니라 한미연합사령부 창설 기념식, 미군 유해 송환식 등이 거행됨. 특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재임 중 이곳을 두 차례나 방문하며 미군을 격려하기도 함. 2022년 6월 용산어린이정원이 시범개방하면서 롬바르도 필드의 관중석과 조명, 체육관과 경기장은 철거됨.
[포스트런 버스(Post-Run Bus)]
용산기지 순환버스(포스트런 버스)는 용산기지의 주거공간(캠프 코이너), 업무 공간(메인포스트), 그리고 여가공간(영화관, 식료품점, 소방서, 호텔 등이 위치한 사우스포스트)를 가로질렀음.
[정류장 및 운행시간] 용산기지에는 총 29개의 버스 정류장이 있었고, 평균 15-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되었으며, 순환버스 총 소요시간은 40여분.
[특징] 서울의 교통버스와 달리, 버스의 맨 앞좌석은 노약자, 장애인, 그리고 어린 아이를 위해 항상 비워두는 자리였으며, 운전자는 모든 승객이 승차해서 자리에 앉기 전에는 버스를 이동하지 않았음. 또한 버스가 정류장에서 정차하면, 도로 위의 모든 차량은 정지하여 승객들이 안전하게 하차하거나 혹은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 규칙이었음.
[서울 아메리칸 초등학교]
서울 아메리칸 초등학교는 1959년에 개교했고, 2019년에 폐교함. 전교생 약 1,100명에 교직원이 120명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였고, 교과목은 미국의 표준 과목 외에 한국문화, 예술, 음악, 체육, 컴퓨터 등 특별 수업을 진행함.
[키스앤 드랍 존(Kiss-and-Drop zone)]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카트가 정차하는 구역인 천막 공간은 서울 아메리칸 초등학교 부모들이 자녀들의 등하교 시간에 데려다주던 장소. 미국에서는 자녀 등하교시 갓길에 차량을 잠시 정차하게 되는데, 이 때 주차하지 않고, 자녀를 차에 바로 태우거나 내리고 바로 이동하라는 의미에서 ‘키스앤 드랍 존’이라고 이름이 붙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