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시민성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하기 위하여 2019년 9월 4일 개설되었습니다.
연구는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적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셜 미디어와 인공지능 및 네크워크의 발달로 인한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이 발달하고, 알고리즘 기반 디지털 미디어의 일상적 활용이 심화되면서,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연구와 교육 논제들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학문적 연구와 연구를 기반으로 한 교육이 수행되어야 할 필요가 생겨났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비주얼 리터러시, 멀티리터러시, 복합양식 리터러시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시민성, 비판적 디지털 리터러시, 비판적 데이터 리터러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는 다학문적 접근에 바탕을 둔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디어리터러시 연구, 교육, 정책 개발과 실천을 선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사회는 물론이고 학교에서도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나,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이론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문, 뉴스, 방송, 광고 등 전통적인 미디어에 대한 이해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국한되거나, 최신 디지털 기술을 학습에 활용하는 것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으로 오해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디어리터러시 연구와 이에 대한 교육 및 정책 담론은 최근 변화된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 스마트 미디어 기기 이용 환경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활용 및 새로운 설계를 상상하고 실천하는 확장된 미디어리터러시 이론과 연구에 발맞추어 새로운 교육 및 그 방법론의 혁신을 시도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의 소장 및 참여 연구자들은 다양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통해 경인교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교원들이 수준 높은 미디어리터러시 이해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교육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현직 교사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및 교육 역량 함양을 통하여 학교 현장에 대한 교육적 영행력과 파급력 증대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에 이르는 다학문적 접근을 통해 예비교사들에게 요구되는 융합적 상상력과 학습자의 디지털 문화 이해 및 이를 기반으로 한 학습자 중심 연구와 교육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미디어리터러시 연구, 교육, 정책 분야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인해 계속해서 탐구와 실천의 주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분야의 연구 및 교육에 관한 전세계적인 연구와 교육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한 연구와 교육이 이루어질 필요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선도하는 데 있어 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는 국내외 관련 분야의 연구 및 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의 소장 및 참여 연구자들은 다양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통해 경인교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교원들이 수준 높은 미디어리터러시 이해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와 더불어, 교육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현직 교사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및 교육 역량 함양을 통하여 학교 현장에 대한 교육적 영행력과 파급력 증대를 위해서도 힘쓸 것입니다. 특히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에 이르는 다학문적 접근을 통해 예비교사, 현직 교사, 미디어교육자, 정책전문가들에게 요구되는 융합적 상상력과 이용자(학습자)의 디지털 문화 이해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학습자) 중심 연구와 교육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는 인문학, 사회과학, 정보기술공학, 과학 및 예술 등을 포괄하는 학제 간 및 다학문적 연구를 통해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본격적인 미디어리터러시 연구 및 그 응용방안에 관한 기초이론 연구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특히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는 최근 본격화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플랫폼 리터러시, AI 리터러시와 같은 신규 영역에 관한 국내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입니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 소장 및 참여진들이 확보하고 있는 국내외의 연구 및 교육 네트워크를 총화하여, 실질적인 협업 연구와 교육 실천의 네트워크로 기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경인교육대학교는 미디어리터러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를 수준 높게 수행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는 향후 급격하게 디지털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우리 대학의 다학문적이고 협력적인 연구 역량과 위상을 확고히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경인교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향후 현장에서 초등교육을 핵심적으로 담당하게 될 우수한 인력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이 분야의 핵심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 더욱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학생들 스스로가 대학의 지성인으로서 미디어리터러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입니다. 예비교사 스스로가 지성인으로서의 건강한 시민성을 지니지 못한다면, 교육 현장에서 온전한 교육을 실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에서는 현재 경인교육대학교의 교육과정 및 다양한 연구 및 교육 사업과 연계하여 미디어리터러시에 관한 실질적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탐구하고 실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직 국내에는 미디어리터러시에 초점을 두어 전문적인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대학의 연구소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미디어리터러시 연구와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선진국들과 유사하게 미디어리터러시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위한 연구를 중장기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에서는 참여 연구진의 다학문적, 실천적, 정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여, 교육전문대학원에 개설된 디지털미디어교육 석사 및 박사과정 전공을 수월성 있게 운영하고, 향후 국내외 대학원과의 학술 교류 및 협력 강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