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아트앤디자인스쿨
학부장 박현주 교수

서울여자대학교 아트앤디자인스쿨은 현대미술전공, 공예전공, 시각디자인전공, 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미술전공은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현대 미술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현대적 개념과 매체로 실현해낼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하게 교육하며, 공예전공은 도자, 섬유를 기반으로 재료가 지닌 물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다양한 교육을 시도하여 재료가 빚어내는 조형적인 부분의 가능성과 미디어의 다양한 연계 접목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시각디자인전공의 교육 범위는 그래픽디자인, 브랜딩, 타이포그래피, 편집 디자인을 중심으로, 영상과 GUI 학습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이론과 프랙티스 두 축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시각 조형 능력을 기르고 사회/문화적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며 해석하는 통찰력을 학습합니다. 또한, 창의적 사고와 디자인 방법론을 바탕으로 시각 커뮤니케이션 방법들을 탐구합니다.

새로 신설된 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은 첨단의 실감형, 몰입형 미디어인 AR·VR 디자인과 인터렉티브 및 전통적인 영상매체 디자인에 이르는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기획 및 표현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참고로 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은 현재 비실기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본 학부는 기본에 충실하고 본질에 몰입하는 실사구시를 추구하며, 다양한 전공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연계 융합전공을 자랑합니다. 특히 박물관학, 국제학, 문예 창작, 글로벌문화산업 MICE, 도시환경예술디자인, 디지털융합경영, 데이터 과학, 바이오 인포매틱스, 바이오 화장품 공학, 예술 심리 치료 전공 등의 선택 이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개성 있는 인재들이 모여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신선한 토대를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뜨거운 가슴과 커다란 꿈을 가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창의적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아트앤디자인스쿨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