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에는 성좌가 존재합니다. PC는 성좌의 후원을 받아 극적인 효과를 받거나, 상황을 연출할 수 있게 됩니다.

● 성좌

『DX3』을 플레이하는 게임 마스터(이하 GM)과 플레이어(이하 PL). 즉,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은 성좌로서 자신의 PC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캐릭터(PC, NPC 모두 포함)에게도 후원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세계의 후원은 「별조각」의 개수 혹은 「별조각」을 소비하여 부여할 수 있는 부가 효과로 표현됩니다. PC가 멋진 롤 플레이를 보이거나, 좋은 서사를 보여준다면 여러분은 그에 대해 「코인」을 보내거나, 「코인」을 소비한 부가효과를 전달 할 수 있습니다. 

PC를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아닌, 이를 지켜보고 조율하는 GM도 성좌에 해당합니다. 즉, GM도 플레이어와 동일하게 캐릭터를 향해 「별조각」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별조각」의 준비

오프라인 플레이의 경우에는 토큰이나 트럼프 카드 덱을 사용합니다.

온라인 플레이의 경우에는 이미지 등을 준비하거나 따로 토큰을 만들어 개수를 세면 됩니다. 

● 「별조각」의 최대 개수 및 사용처

한 세션에 보낼 수 있는 「별조각」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그 캐릭터의 롤 플레잉이 좋았다면 얼마든 후원이 가능합니다. 

단, 클라이맥스 페이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조각」은 최대 50개입니다. 성좌의 무분별한 개입은 세계를 붕괴시킬 수도 있으니, 그를 방지하기 위해 제한됩니다. 

● 「별조각」을 보내는 타이밍

「별조각」을 보내는 타이밍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연출을 멋지게 하였을 때

• 전투 이외의 판정에 성공했을 때 (정보조사 판정, 구입 판정 등)

• 전투 이외의 판정에 실패했으나 멋진 연출을 하였을 경우, 혹은 응원을 보낼경우.

• PC들끼리 멋진 롤 플레이를 하였을 경우

• 씬이 종료되었을 때

• PC를 연기하는 플레이어를 응원할 경우

• 마음이 이끄는대로

위에 있는 사항은 어디까지나 예시일 뿐입니다. PC가 멋지거나 감동적인 행동을 했을 때, 성좌가 원하는 타이밍에 언제든 보낼 수 있습니다. 

● 쿨타임(Cool Time)과 벤 (Ven)

만약 성좌가 PC들의 행동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반복적인 후원을 한다면, GM은 해당 성좌에게 쿨타임 혹은 벤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쿨타임은 해당 씬에  「별조각」을 보내는데 제한 횟수가 생기는 것이고, 벤은 해당 씬 동안 더 이상 후원을 하지 못하게 막는 것입니다. 또, GM은 PL들과 상의하여 추가적인 제약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 권한은 어디까지나 PC들의 활약을 지켜보는데 방해가 될 때에만 행사할 수 있음을 명시합니다. 

● 「별조각」의 관리

기본적으로 각자가 관리합니다. 다만, 「길드 룰」을 도입 했을 경우 공용 자원으로 관리 가능합니다.

◆ GM의 경우

PL은 GM이 플레이한 NPC에게도 「별조각」을 보낼 수 있습니다. GM도 또 한 명의 플레이어이기 때문입니다. GM이 여러명의 NPC를 플레이하더라도, 「별조각」을 받는 건 항상 GM입니다. 

단, GM은 「별조각」의 효과를 에너미에게 사용 할 수 없습니다. GM이 행사하는 「별조각」의 효과가 적용되는 건 PC 혹은 PC에게 우호적인 NPC 뿐입니다. 

● 사용한 「별조각」

사용한 「별조각」과 사용하지 않은 「별조각」은 별도로 관리합니다. 한 번 사용한 「별조각」은 다시 사용할 수 없음에 주의하세요.

경험점 취득을 포기하고 성좌에게 소원을 빕니다. GM과 PL은 협의하여 PC가 바라는 소원을 하나 들어주도록 합니다. 금전적인 요구나 죽은 사람 살리기, 이미 졈이 된지 오래된 오버드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가능한 범위는 어디까지나 세계의 눈을 잠시 가릴 수 있을 정도의 규모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힘든 인생을 보냈던 한 사람의 인생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든다던가, 불치병을 고친다던가 등의 규모입니다. 

단, 모든 PC가 동의할 경우 해당 시나리오 내에서 졈화한 오버드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있습니다.

신이 성장할 기회를 포기하면서까지 PC가 소원을 이루려고한다면 세계의 배신자― 레니게이드는 그 소원에 응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만한 대가를 치루어도 이는 어디까지나 순리를 배반하는 행위임을 잊지마세요. 그 대가는, 성좌 당신에게도 미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