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SSS-Class Guide를 사용한 시나리오의 무대인 부산 근교 H시를 소개한다. 이곳은 대한민국의 물류 대부분이 통과하는 도시로서 헌터들이 아이템을 구입하기 위하여 많이들 찾는 도시다.
이곳에서 설명하는 '부산 근교 H시'는 어디까지나 『SSS-Class Guide』의 샘플 스테이지로서의 예시다. 『SG』를 플레이할 때 무대가 될 장소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샘플 도시를 사용하면 된다.
H시의 모든 내용은 자유롭게 변경가능하다. 소재지를 옮기거나 구조를 변경해도 좋다.
대한민국에서 레니게이드 브레이크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도시 중 하나로 수도권에서 먼 지역이기 때문에 대처가 늦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타 도시에 비해 공기 중 레니게이드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 게이트 발생률이 높기도 하다.
그렇기에 H시에는 헌터들이 많이 몰리게 되었고 게이트를 통해 발굴한 EX 레니게이드 부산물 등도 직접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H시의 건물은 대부분 건설된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지금도 건물을 짓고 있는 공사현장이 많다. 주민 수는 레니게이드 브레이크 이후 대부분 떠나가 적지만 아직도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헌터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많다.
① H강교
H시 강을 잇는 다리. 레니게이드 브레이크 당시 한 번 끊어진 적이 있다. 현재는 복구되었다.
② 리바이벌 백화점
EX 레니게이드 관련 물품을 취급하는 백화점으로 헌터가 사용하는 아이템이 주류이지만, 간혹 일반인도 사용 할 수 있는 EX레니게이드 제품을 팔기도 한다.
③ 효성 헌터 양성 기숙학교
나이와 상관없이 헌터로서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입학하는 기숙사제 학교. 3년제로 많은 사람들이 입학을 희망하고 있으나 헌터로서 장성할 가능성 높은 오버드만이 입학 가능하다. 입학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④ 효성대학병원
효성대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대학병원. 레니게이드 연구소도 같이 운영되고 있다.
⑤ 번화가
리바이벌 백화점 근처에 생겨난 번화가. 먹거리 시장이 유명하다. 게이트를 공략하는 헌터는 이곳에서 끼니를 많이 때우기도 한다.
⑥ H시 강변공원
청년층이 여름에 술을 마시러 많이 오는 곳. 횟집거리가 유명하다. 근처에 바다가 없다는게 아이러니.
⑦ H시 캠핑장
유명 캠핑장.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다. 비상시 야외 헌터 숙소가 되기도 한다.
⑧ 게이트 ‘백술지각’
하얀 개가 보스몹인 게이트. 주거지역 한 가운데에 발생했기 때문에 민간인 피해가 컸다. 지금은 ‘백술지각’을 중심으로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부분.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
⑨ 각성산
H시에서 가장 가까운 산. 레니게이드 해방이 일어나기 전에도 ‘각성산’이라는 이름이었다. 지금은 그 이름 때문에 오버드 각성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이 산을 찾는다.
⑩ H시 역 지하철 2호선
부산 및 그 근교를 운행하는 지하철. 이 지하철을 타면 부산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지하철 상점가에 들어서 있는 분식점이 유명하다.
⑪ H시 물류센터
국내에서 채취된 EX레니게이드나 관련 아이템은 대부분 이 H시 물류센터를 통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잘 찾아보면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유니크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⑫ 시립 도서관
시립 도서관. 건립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과거에 일어난 레니게이드 브레이크 탓에 한 번 부서지고 새로 건축하였다. 장서도 대부분 새로 들어온 편이라 신간이 많다.
다만 정말로 중요한 문서는 지하시설에 보관되어있기 때문에 열람하기 위해서는 허가가 필요하다.
⑬ 효성사
주지스님인 지성스님이 관리하는 사찰. 게이트에 진입한 헌터가 무사히 귀환하기를 바라며 치성을 올리는 절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효험이 있는지는 모른다. 은은한 붉은 빛을 띈 석탑을 보러 오는 관광객도 많다.
⑭ 장생교 H시 지부
신흥 종교인 장생교의 H시 지부. 주변에서 신도들이 물티슈나 팜플렛을 나눠주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⑮ 효성 초중고등학교
초중고등학교 3개가 나란히 세워져있다. 셋 다 공립 학교이기 때문에 이름만 같은 뿐 전혀 다른 학교라 봐도 무방하다. 유사시 레니게이드 브레이크가 발생하면 대피소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⑯ 유적공원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이 세워져 있었던 유적공원. 레니게이드 브레이크로 인해 대부분 무너졌지만 아직 그 터는 남아있기에 유적공원의 역할을 계속 하고 있다. 봄에 벚꽃이 많이 피어 사람들이 꽃놀이를 많이 하러 온다. 레니게이드 측정농도가 이상하게 높은 곳이기도 하다.
⑰ H시 타워
H시에서 관광목적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래 랜드마크로 건설한 타워. 타워 내에는 북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다. 입장료는 무료. 비상시에는 저격용 타워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타워와 관련된 괴담이 있는데 바로 레니게이드 브레이크로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 타워라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