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독자적인 공화국이던 시대에 연구윤리는 연구자에게 주어진 규범을
지키는 비교적 단순한 문제였다. 그러나 과학과 사회의 연결이 복잡해지면서
과학의 규범도 변하고 연구자의 윤리도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이 강의에서는 현대 과학연구의 윤리를
과학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와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