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생활과 연구윤리

※ 강사 : 조선대 조은희 교수님 

<강의 소개>

연구윤리는 “좋은 연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또한 “좋은 연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연구”를 하려면 연구하는 과정이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부정행위가 포함되지는 않아야 하겠지요. 

의도적으로 자료를 위조하거나 변조, 표절하는 연구자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알지 못해서 변조나 표절의 위험에 노출되는 때도 있고 

공동연구 과정에서 생각지도 않게 상대 연구자에게서 부정행위 의혹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좋은 연구가 충족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에 대한 기록을 대충 한다든지, 사전 조사를 게을리 한다든지, 연구 결과를 과장하거나 왜곡한다든지 (의도하지 않은 과장과 왜곡도 의외로 많답니다)... 

때로는 잘 알지 못해서, 때론 실수로... 이번 시간에는 실험실 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몇 가지 사례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연구하는 과정에서 “쉬운 길”보다 “옳은 길” 그리고 “바람직한 길”을 선택함으로써 더 좋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