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춘천연극제 코미디경연 부문 대상 수상작 <배심원들> 앵콜공연
2024 춘천연극제 코미디경연 부문 대상 수상작 <배심원들> 앵콜공연
■ 공연 개요
공연 일시 : 2025년 9월 19일(금) - 20일(토) /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토요일 오후 2시, 5시
공연 장소 : 춘천 봄내극장(춘천시 서부대성로 71)
런타임 : 110분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원작 : 레이놀드 로즈 [12인의 성난 사람들]
각색/연출 : 류성
입장권 : 20,000원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50% 할인!!)
예매방법 : 네이버 링크 예매
네이버예매가 불편하신 분들은 춘천연극제 사무국 전화 예매도 가능합니다.
문의 : 033)241-4345 춘천연극제 사무국
공연 소개
영등포역 인근에서 일어난 노숙인 살해사건을 두고 벌이는 배심원들의 논쟁이 주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연극은 레지놀드 로즈의 원작으로 헨리폰다 주연의 ‘12인의 성난 사람들’ 영화 원작을 한국형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중견기업 사장, 교회권사, 펀드매니저, 기자, 대학생, 건설노동자, 시민활동가 등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배심원들로 등장하는데, 이들은 힘들고 지난한 토론과정을 참아내면서, 서로를 설득하기 위해 애쓴다. 때로는 화를 내며 상대를 비난하고, 때로는 아집을 부리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옳은 결론을 찾아내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법정 드라마의 형식을 빌었지만,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논리싸움도 흥미롭지만, 토론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각종 인간군상이 작품 감상의 묘미다.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강력한 꼰대력을 뿜어내며 충돌한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편협함, 이것저것 간섭하고 훈계하는 오지랖, 남을 무시해서 자기과시하려는 욕망, 남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 않는 불통 등 극중 인물들은 나와 내 지인들의 모습과 꼭 닮아 수시로 폭소가 터져 나온다.
CAST
배심원장 | 류성
배우 고건령
배우 이정아
배우 정윤희
배우 김한봉희
배우 양신우
배우 이창주
배우 신현경
배우 유아람
관극 후기
"어이없이 유쾌하고 소름돋게 멋진 공연"
"시의성있는 주제, 파격적인 연출, 현실감있는 캐릭터"
"인간에 대한 통찰. 각색을 정말 잘 했다."
"선을 넘어 도전하는 사람들이 오랜 도그마를 무너뜨리는 이야기."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아 보고가라 하고 싶다."
"진지한데 웃기고, 웃긴데 진지하고. 어쩌라는 거야"
"강력한 캐릭터들. 인간의 속성을 잘 드러냈다."
"뭐 이런 어이없는 작품이 있어? 딱 내 취향이다."
"몰입도 대박이다. 마지막엔 눈물이 난다."
"극한의 몰입을 선사한다. 마치 내가 배심원 중 한 사람인 줄."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관람 포인트
▣ 남녀노소 꼰대들의 언어난투극! ▣
쉴 새 없이 쏟아내는 말싸움의 향연.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강렬한 꼰대력을 뿜어내며 서로 충돌하는데, 나와 내 지인들의 모습과 꼭 닮아 폭소가 터진다. 소통 없이 각자의 주장에 극단적으로 집착하는 한국사회의 전형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 반전에 반전, 법정드라마! ▣
레지놀드 로즈 원작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한국형으로 각색한 작품. 살인사건 피의자의 유무죄를 두고 9명의 배심원들이 벌이는 논쟁이 주요한 스토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논리싸움도 흥미롭지만, 토론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각종 인간군상이 작품 감상의 묘미다.
▣ 수시로 터져 나오는 웃음, 블랙코미디 ▣
법정 드라마의 형식을 빌었지만,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다. 인물들은 종종 토론의 주제를 벗어나고, 이에 따라 수시로 웃음이 터져 나오는 블랙코미디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