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있는 알티마라 벽화는 구석기 시대의 유적으로 야생 동물의 뼈와 사람들의 손으로 그린 암벽화입니다.
이 벽화는 이미지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기능으로서 회화의 첫 기능이기 때문에 인류 최초의 디스플레이 활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만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지금, 가장 오래된 인류의 디스플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세기~21세기 초반에 주로 사용했던 CRT는 가장 오래된 디스플레이 장치로, 브라운관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CRT의 장점은 고장이 적고 응답 시간이 빠르다는 것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디스플레이가 너무 두껍고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고 전력 소비량이 많다는 점입니다.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193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70년이 넘는 기간동안 텔레비전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CRT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LCD입니다.
LCD의 장점은 CRT에 비해 무게가 대단히 가볍고, 두께감이 확실히 얇아져 공간 활용도가 뛰어납니다. 그리고 반사판을 이용해 태양광으로 야외에서 잘 보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CRT에 비해 응답 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색상 표현력이 떨어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PDP는 플라스마의 전기 방전을 이용한 화상 표시 장치이고 평판 디스플레이의 한 종류입니다.
PDP의 장점은 잔상이 없고, 보는 각도에 의한 색상 왜곡이 없습니다. 그리고 LCD는 액정과 편광 필름으로 빛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보니 아무리 검은 색을 만들려 해도 어두운 회색으로 보이는데, PDP는 그에 반해 검은색을 잘 표현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고밀도/고해상도 제작이 어렵고, 소비 전력이 큽니다.(특히 밝은 영상은 소비 전력이 더 커짐) 그리고 수명이 짧은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LED 디스플레이는 일련의 발광 다이오드를 비디오 디스플레이의 픽셀로 사용하는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입니다. 기존의 LCD 뒤쪽에서 LED가 빛을 내면서 화면을 밝히는 구조입니다.
장점으로는 탁월한 색상 재현이 있고 화면의 어두운 부분이 회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명암비가 높습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덜 사용하므로 더욱 환경 친화적입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중심에서 벗어나 보면 이미지가 왜곡되거나 바랜 것처럼 보일 수 있고 LCD 디스플레이보다 금액적으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대 LED의 종류
유기 화합물 층으로 이루어진 LED 반도체 소재 중 하나로, 다이오드의 한 종류인 발광 다이오드 중에서도 유기 화합물을 이용한 종류를 뜻합니다.
OLED의 장점으로는 소형 기기에서의 높은 소비 전력 효율이 있고, 뛰어난 명암비, 매우 빠른 응답 속도가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번인 형상으로 인한 짧은 수명, 비싼 가격 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개개의 화소 요소를 이루는 마이크로 픽셀의 LED 픽셀의 LED 배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 LED의 장점으로는 번인 현상으로 수명이 짧은 OLED와 달리 유기 소재를 사용하지 않아 번인이 덜합니다. 그리고 높은 에너지 효율성 등이 장점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기술적인 난이도로 양산화가 어렵고 아직 소형 기기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역사에 관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