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
중국이 LCD에 이어 OLED에서 맹추격에 나서자 정부와 민간이 손을 맞잡고 내세운 목표입니다. 정부와 민간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다시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했다는 전문가 목소리가 높습니다.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액정표시장치) 시대가 저물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모니터, TV, 노트북·태블릿 등 IT(정보기술) 기기에 채택되는 패널도 OLED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고성능을 갖춘 AI(인공지능) 제품을 사용하려면 전력 소모가 커 전력 효율이 우수한 OLED가 적합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의 사업 무게추도 OLED로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중국이 빠르게 추격해 오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2021년 처음으로 2위로 하락했습니다.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한국의 글로벌 OLED 시장 점유율은 48.2%로 50.5%를 기록한 중국에 역전당했습니다.
따라서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도 LCD 사업을 접으며 OLED 개발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경영전략과 국제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OLED 생산 능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에게 따라 잡히고 있습니다.
한국의 OLED 시장 규모를 보면 수출액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가 OLED로 사업을 옮기며 LCD 점유율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