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proofread my paper
스스로 학술논문 탈고하기
updated on 2023.02.06 by Seungkeun Kim
Latex을 사용하는 경우 맞춤법 오류가 많다. 가장 기본은 오타를 철저히 체크해야 함.
오타가 여러 번 반복될 경우 성의가 없다고 생각되므로 심사위원 (reviewer)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기 힘듬.
초록의 구성
첫 문장: 논문은 미괄식보다는 두괄식이 좋다. 제목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는 첫 문장으로 this paper proposes ~, this study discusses ~ 등으로 본 논문은 무엇을 제안하는지, 무엇을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 명확히 작성한다.
둘째 문장: 기존 기법이나 접근법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은 무엇이었는지 설명한다.
셋째 문장: 그래서 본 논문은 어떤 방법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넷째 문장: 이를 위해 어떤 시스템에 대해서 어떠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혹은 실험을 하는지, 그리고 비교하는 대상이 있는지 검증방법에 대해 서술한다.
다섯째 문장 (optioinal): 결과적으로 효과가 어땠는지를 간단히 서술하여, 검증결과를 넌지시 알려줄 수 있다.
서론에서의 공헌도 (contribution) 강조
통상적인 서론의 흐름
단락1 (도입): 드론이 요즘 화두이다. 그런데 A가 부족하여 B에 적용되기 힘들다. A를 해결하기 위해 C기술이나 알고리듬 개발이 필요하다.
단락2 (기존 연구 소개): C기술을 위해 D~F의 사람들이 이것저것을 해 왔다. 그런데 L을 고려하지 않았고, M이라는 가정을 사용하고 있다.
단락3 (이 논문의 포인트): 앞에서 언급한 기존연구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이 논문은 L을 고려하고, M이라는 가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방향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단락4 (공헌도): 내 논문은 다른 논문들과 무엇이 다른지?
L을 고려했다. 다시 한번 강조
M이라는 가정을 하지 않았으므로 보다 일반화된 접근법이므로 범용성을 가진다라고 다시 강조
시뮬레이션이나 실험을 했다면 ~~한 환경에서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내가 제안한 기법을 검증했음을 아주 아주 강조!
마지막으로 이러한 공헌도 때문에 A분야 뿐 아니라 B-C분야에도 파급효과가 있음을 넌지시... 강조 ^^
단락5 (논문의 전체구조): Section 2는 동역학 모델링을 제시하고, Section 3은 제어기를 유도하였다. blabla
최근에는 서론에 Contributions라고 단락제목을 달아주거나, 그림/개념도를 사용하거나 실험 중에서 멋있어 보이는 스틸 사진을 이용하여 자신의 논문의 contribution을 강조하는 경우도 많음
시제:
초록과 서론, 본문은 기본적으로 현재형으로 작성했는지? (~을 제안한다, 분석한다)
예외: 다른 문헌의 연구사례를 논할 때, 명백히 과거 며칠에 수행한 실험을 언급할 때 등
결론은 기본적으로 과거형으로 작성했는지? (본 논문에서는 ~을 제안하였다. 본문에서 언급한 것들을 논하는 것이므로)
예외: 앞으로의 계획을 논할 때는 미래형 사용
서론에서 다른 문헌의 연구를 소개할 때
"Ref. [1] discussed" 라는 표현보다는 "Kim & Choi [1] discussed"로 저자의 성으로 언급하는 것이 좋다.
3인 이상일 경우 "Kim et. al. [1] proposed"라는 표현을 활용
3인칭 단수인 경우 주어/동사 일치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
예시: Figure 1 is a concept of backstepping controller in this study.
Figure 1 = a concept 인가? 표현도 어색하기도 하지만, Figure 1은 행위의 주체가 되는 것이 더 구체적이다.
Figure 1 shows a concept ~ 로 표현하는 것이 구체적이며, represents, displays 등 주어가 하는 행위가 상상하듯 그려지는 것이 독자들이 읽기 좋다.
"controller in this study" 는 "이 논문의 제어기"가 무척 모호하다. "이 논문에서 제안된 제어기"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controller proposed in this study"
예시: The general nonlinear control-affine system equation of an aircraft is as follows.
"is" 그래서 what? "is represented", "is given", "is represented" 등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
너무 긴 복합명사를 만들고 있는지?
예: coaxial UAV intelligent guidance and control (숨을 쉬기 힘듬) --> the intelligent guidance and control of a coaxial UAV 정도로 수정
특히 그림제목을 이렇게 긴 복합명사로 만들어 숨을 못 쉬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예: 10 m/s Wind Environment Coaxial Unmanned Aerial Vehicle Pitch Rate Time History
복합명사를 사용하는 경우 앞의 단어들을 하이픈으로 연결하여 형용사로 만들어주면 숨이 쉬어진다. 작은 차이지만, "앞의 명사들은 꾸며주는 말이니까 당신은 숨을 쉴 수 있을거야"라는 메시지를 미리 주게 된다.
Minimum time optimal control --> Minimum-time optimal control
단위:
국문에서는 단위를 붙여쓰지만, 영문에서는 숫자와 단위를 띄어쓰기 해야 함: 15 m/s, 10 g
10 second, 5 gram 등의 단위를 풀어쓰는 표현은 허용되지 않음
10 seconds, 5 grams 등으로 복수의 단위도 허용되지 않음
적절한 접속 부사(conjunctive adverb)의 사용
순접: therefore, then, thus, hence, accordingly, consequently
역접: however, in contrast, nevertheles, on the other hand, otherwise,
보완: futhermore, in addition, moreover
강조: in fact, indeed
기타: for example, for instance, instead
적절한 등위접속사(coordinator)의 사용
, for , and , nor , but , or , yet , so
관사
처음 언급하거나 일반적인 셀 수 있는 단수 단어라면 a/an을 썼나요?
* 복수명사는 처음 언급할 때도 하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a/an을 쓰면 안됩니다. 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 일반명사로 언급되는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했거나 특정하게 지칭하는 단어라면 the를 사용하고 있나요?
* 복수명사도 앞에서 언급했거나 특정하게 지칭하는 단어라면 the를 써야 합니다.
단락을 너무 자주 바꾸거나, 너무 바꾸지 않는 것은 아닌지?
특히 수식 전개할 때 단락을 너무 자주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글의 흐름을 방해함
일반 텍스트가 단락을 너무 바꾸지 않으면 숨 쉬기 힘들고 이해도가 떨어지므로, 8-10문장 정도로 내용의 전환 시에 단락을 변경하는 것이 적절함
수식 주변의 표현
A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표현된다.
A is represented by
A is represented as
A is represented as:
A is represented as follows:
다음에는 식이 나오고 식 뒤에서 마침표를 찍는 것이 맞다. 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
만약 where로 변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where 문이 다 끝난 다음 문장이 끝나는 것으로 보아야 하므로 식 뒤에는 마침표가 필요하지 않다.
A is represented as follows.
A is represented as the following relation (equation).
이미 문장이 마침표로 끝났으므로 수식 뒤에는 별도의 마침표가 필요하지 않다.
수식 전에 as follows만 남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의 네 가지 표현을 섞어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 (1)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give나 yield를 쓸 수 있다.
Rearranging Eq.(1) gives + 줄 바꾸어 수식. (마침표!)
식 (2)-(3)을 식 (4)에 대입하면 다음과 같다.
Substituting Eqs.(2)-(3) into Eq.(4) gives + 줄 바꾸어 수식. (마침표!)
일반적인 표현(나타내다, 보여주다, 얻다 등)을 다양한 유의어로 표현하기
Figure 1 shows the pitch-angle response of the multicopter.
다음 문장에서도 show만 반복적으로 사용한다면 지루하고 읽기 싫은 문장이 됩니다.
Google Translator에서 유의어를 제시해 주니 활용하면 좋습니다.
To be continued, 생각 날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