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지역에 뿌리내려 분과 김영준입니다.
+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세요?
술 좋아해요. 종류 안 가리고 다 마십니다. 술자리에서 자기 말만 많이 하는 사람을 싫어해요.
+ 청정넷에는 어떻게 들어오게 되셨나요?
마을에서 활동하면서 민간 단체나 개인으로써 한계를 느끼곤 했어요. 그러던 중에 청년들이 모여 정책에 대해 고민해보는 행사에 참여 했었는데요. 그 행사에 함께 했던 사람들이 정말 진지하게 청년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더라고요.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뭔가 같이 해보면 좋겠다는 믿음이 생겼던 것 같아요. 더불어 마을 활동을 하며 스스로 고민했던 것들이 정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청정넷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 마을공동체 분과를 선택한 이유는 뭔가요?
사는 게 점점 팍팍해지는 것 같지 않나요? 개개인들의 마음이 불안정하고, 함께 사는 사회라는 걸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이걸 해결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을 하다가 제가 찾은 대답이 ‘공동체’에요. ‘함께 사는 삶’을 경험해 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것 같아요.
청정넷에서 공동체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였을 때 공동체에 대한 의견과 목적이 서로 다양했어요. 그래도 서로 동의한 지점은 청년들이 공동체를 만들어 살면 우리의 삶이 좀 더 나아질 거라는 거에요.
+ 관심있는 다른 분과가 있다면 어디인가요?
요즘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보건 분과에 관심이 가네요.
+ 청정넷에서 하고 싶은 것, 영준님이 살고 싶은 삶은 어떤 건가요?
제가 지금 ‘반송’이라는 마을에 있거든요. 거기서 청소년과 청년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금 하고 있는 활동을 계속 쭉 할 수 있으면 좋겠고요. 반송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