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 끄리스또발 쩹
(Cristobal Tzep)
(Cristobal Tzep)
Story
[Cristobal ]
주님을 알기 전, 제 삶은 12세부터 접하게 되었던 술로 인해 철저하게 버려졌던 인생이었습니다. 저는 정령숭배를 일삼는 가정 환경 속에서 성장했고, 6세부터 노동을 하도록 강요받았습니다. 제 아버지는 집에서 저를 학대했고, 공부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늘 저를 버린 자식이라고 하시면서, 6세 이후로는 제 성장에 필요한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열두살 되던 해에, 처음으로 학교에서 술을 접하게 되었고, 교내에서 제 친구들이 탈선하는 것을 보았고, 그런 친구들과 생각을 교류했었습니다. 초기에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만큼 작은 양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탈선의 수준은 극도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1년 뒤(13세), 저는 중등학교에 진학했고, 중등학교 2학년(14세) 되던 해에 저는 쾌락에 빠진 삶을 살았습니다. 17세 되던 해 지금 내가 해 오고 있는 행동은 결코 나에게 이롭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제 사촌이 그리스도를 소개해 주었고, 그 분만이 제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으로 인해 삶이 변화되었는지 간증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 중 몇 명에게도 진정한 삶의 의미를 돌아보도록 하는 동영상을 소개해 주었을 때 충격적이었습니다. 제 사촌의 끈질긴 전도와 다른 친구들의 삶을 돌이키도록 권면하는 과정에서 제 형도 이미 그리스도인이 되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형은 가족 모두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고, 그 결과로 저는 물론이고 우리 가족 모두는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됨으로써 가족이 하나의 신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2005년 예수님을 영접했고, 이후에 제 삶을 목회를 통해 주님께 헌신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지역 교회 내 예배팀 담당자로 선교적 삶을 시작했습니다. 수년 후, 저는 청년 선교 단체에 들어갔고, 다른 교회에서도 주일학교 부장을 맡았습니다. 이후 퀘짤떼난고에 소재한 신학교에서 성경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신학 학사를 받고, 전문 목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파야州 산타루치아 솔로라에 소재한 마띠아스 교회의 목사님 한 분을 만나게 되었고, 저에게 교재 구입만 하면 무료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BEE Korea 세미나 과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저는 COVID-19 이후에 BEE를 시작했고, 2021년 저는 인도자(FT)가 되어 심화과정을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BEE에서의 선교사역은 시작되었고, 지금은 2개의 과정 세미나를 개설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했던 나를 떠나지 않으시고 늘 함께 하셨던 예수님의 높은 사랑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제 간증을 읽으신 모든 분께 연약해져 있는 저희 가족을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2023. 03.
Prayer
연약해져 있는 저희 가족을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