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1막을 보면 아버지의 기일이자 막내 이리나의 명명일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낯선 명명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는 생일도 생일이지만 명명일(именины 이메니늬)을 사실상 더 중요시 여깁니다.
즉 이름을 받은 날인데요, 세례식은 러시아정교회 사원에서 이루어집니다.
러시아인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러시아정교회 신자들은 영아 세례때 얻은 세례명을 이름으로 삼는데 거의 모든 이름은 러시아정교 성자들의 이름을 따릅니다.
예를들어 안나, 마리아, 옐레나, 이반, 미하일, 세르게이, 안드레이등인데 그들의 생일과 같으면 그 이름을 줍니다.
매년 챙기는 생일을 태어난 날이 아니고 명명일을 생일처럼 여기며 남녀 모두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조촐하게 가족(친지) 잔치를 즐기는 것이 전통입니다.
(지금은 태어난 날을 생일로 하는 경우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은 재미로 보시기바랍니다.
불곰국이라 칭하는 마더러시아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