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정말 충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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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는 ‘정말 복음뿐일까?’라고 의문을 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복음이면 충분하다”고 명확하게 대답합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말한 대로 복음이 우리에게 충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부끄러워하다’라는 말은 단순히 창피해하는 것을 넘어, ‘두려워하거나 주저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울이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주저하지 않고 담대히 전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때 죽음을 생명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복음은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의인이 된 성도는 자신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더 이상 죄의 유혹에 이끌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복음은 죄인인 우리를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완성되게 합니다.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요한 웨슬리 John Wesley 의 어머니 수잔나 웨슬리 Susanna Wesley 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복음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두 가지 행동이 있다. 복음을 믿고, 복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믿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살아내는 것이 진짜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은 바울처럼 오늘 내 주변에 복음의 능력과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담대한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나에게 복음이란 무엇인가요?

2.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인가요?

3. 내 주변에 복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은 누구인가? (가정, 학교, 학원, 국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