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4일: 카카오, 창업자 수사에도 절대 망하지 않는 이유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주가 조작 혐의'로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았습니다. 금감원이 대기업 총수를 포토라인에 세운 것은 아주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카카오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때 ‘국민주’로 불리던 카카오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네이버와 함께 'IT 공룡'으로 불리던 카카오가 어쩌다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인지 법률 전문가와 경영 전문가와 함께 얘기해보겠습니다.
2023년 08월 02일: '국부론'에서 '넛지'까지…300년 경제사를 1권으로 만난다
이 책에 수록된 25권의 책은 300년 경제사에서 가장 위대한 고전이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리처드 탈러의 '넛지'까지 인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동시에 각종 시험과 입시에 나오는 빈도가 높은 고전을 1권당 7~8페이지 정도로 압축하여 소개한다.
경제학은 현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학문이지만 막상 책으로 읽으려면 어렵게 느껴져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경제학 고전을 쉽고 대중적으로 풀어내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입문서다.
2023년 06월 26일: [좌담회②] "사회가 주입하는 물신주의... 제대로 된 경제 교육 절실" [이슈&탐사]
미래를 설계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가상자산 투자 증가와 이어진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정당한 선택들일 것인데, 공동체적으로는 우려할 대목이 있는가?
▲홍 교수=우리 사회가 ‘꼰대병’에 걸려 있다고 생각한다. 꼰대 소리를 들을까봐, 젊은 세대에게 나쁜 소리하는 걸 병적으로 싫어한다.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말 못하는 게 제일 잘못된 것이다. 경제 성장이 멈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경제 성장이 멈춘 것은 어른들의 잘못도, 국가의 잘못도 아니다. 세계가 성장을 안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걸 다시 성장시키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되고, 세계 누구나 접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다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어려울 것이다. 인류의 부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걸 국가와 사회 잘못으로 돌리면서 “너희는 너희를 위해 살라”고만 하는 게 과연 좋은 것인가 생각해봐야 한다. 어른들이 “우리가 미안하다”고 얘기하는 게 어른이나 정부의 역할이 아니다. 건설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2023년 06월 26일: [좌담회①] "미래 희망 없어 '현재 고액 소비' 경향... 박탈감도 커진다" [이슈&탐사]
‘명품’이 곧 신분증이고, 도박 같은 가상자산 투자가 선호되며, 가계부채와 빚 탕감 요청이 동시에 늘어나는 사회. 한국사회 구성원의 소비·투자·채무 관행에는 자산 격차에 대한 좌절감, 그리고 역설적으로 강해진 물신주의가 모두 담겨 있다. 불로소득과 현시적 소비가 추구되는 사이 성실한 노동과 임금의 저축은 낡은 말이 돼 있다.
2023년 05월 29일: AI 일자리 침공… 감원 위기지만 新직업 창출 기대도[세상 바꾸는 과학/홍기훈]
‘챗GPT’의 등장으로 거세진 인공지능(AI) 활용 열풍 때문에 AI의 기존 일자리 침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AI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 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AI는 이미 상당수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와 효율성 향상을 가져왔으며, 앞으로도 그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03월 10일: [2023 굿잡코리아 포럼(12)] 홍기훈 홍익대 교수 “기술력-노동력, 보완 관계 될 것”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기존 사람이 하는 일을 대신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와 관련해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가 파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술력과 노동력이 서로 ‘보완’하는 관계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홍기훈 홍익대 교수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일자리 및 고용서비스 고도화 정책 추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2023 굿잡코리아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2023년 03월 10일: [2023 굿잡코리아 포럼(8)] 홍기훈 홍익대 교수 "일자리 창출 위한 디지털 기술에 집중해야"
"디지털 기술의 변화가 미래 일자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홍기훈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굿잡 코리아 포럼’에서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기회, 신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에 나서 이 같이 전망했다.
2023년 03월 04일: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 홍기훈 지음
‘국부론’, ‘인구론’, ‘자본론’, ‘경제학 원리’, ‘인적 자본’, ‘가치와 자본’, ‘풍요한 사회’, ‘넛지’ 등….
익히 알고 있거나 한번쯤 들었을 법한 경제학의 고전들이다. 사실 경제학 하면 딱딱하고 막연히 어렵게 느껴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경제를 모르면 현대사회에서 존립할 수가 없다. 풍요로운 삶 이전에 평범한 삶을 영위하기도 어려울 만큼 경제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23년 03월 02일: Young South Koreans are embracing fractional investing [The Economist]
Tiny shares of non-traditional assets represent a beguiling, not entirely safe, entry-level investment
2023년 02월 28일: 고전 경제학부터 행동경제학까지 300년 경제사 단숨에 섭렵하기
경제는 생각보다 우리의 삶 가까이에 있고, 따라서 우리는 경제학을 알아야 한다. 경제학을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경제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은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고전을 읽는 것이다.
2023년 02월 24일: [강사의 서재] “닷컴 버블·ESG·금융 위기 해법을 담은” 홍기훈의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출간
“돈의 역사는 되풀이 된다” 수백 년 역사가 알려주는 경제 위기와 부의 미래!
최근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전 세계가 경기 침체의 불안에 떨고 있다. 나와는 아무 상관없을 것 같던 금리 인상이 내 월급, 내 소비, 내 대출금 그리고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제는 생각보다 내 삶 가까이에 있는 것이다.
2023년 02월 22일: `깜깜이` 미술품 조각투자…"폰지사기 우려" [토큰증권 A~Z]
한국경제TV가 토큰증권(ST)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기존 조각투자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들여보고 있습니다.
2022년 09월 02일: 시사직격: 인생을 베팅하다 - 2030 투자중독 실태 보고
주식과 코인 열풍이 뜨겁게 불어닥친 사회.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저금리 정책이 이어지자 많은 2030 청년들이 ‘영끌’, ‘빚투’를 외치며 한탕주의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올 상반기 역대급 하락장과 금리상승이 지속되자, 눈덩이처럼 불어난 채무를 감당하지 못한 이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2022년 04월 07일: “NFT 투자, 발행 목적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죠”
2017년이 암호화폐, 2020년이 주식 투자의 해였다면 2022년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의 해가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제대로 된 지식 없이 무작정 투자에 나선다면 NFT는 그저 투기 수단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2022년 03월 24일: "살 수는 있지만 쓸 수는 없다?" 저작권 문제·제도권 편입...갈 길 멀어
NFT는 아직 성장 초기 산업이다. 저작권과 세금 과세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2022년 03월 21일: [인터뷰] 홍기훈 교수 "NFT투자하려면 'NFT=디지털등기'부터 이해해야"
대체불가능토큰(NFT)과 관련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지만 왜 NFT가 탄생했는지, 디지털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는 무관심한 경우가 적지 않다.
2022년 03월 14일: 왜 ‘NFT’라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오르는 걸까?
『NFT 미래수업』은 블록체인, 암호화폐에 이어 등장한 새로운 기술인 NFT의 개념부터 기술적 형식, 사회적 현상, 경제적 가치 그리고 향후 NFT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까지, 2022년 현재 가장 뜨거운 키워드 NFT의 세계 전반을 다룬다.
2022년 03월 14일: "디지털 자산의 꽃 NFT…투기 막을 장치 시급"
“대체불가능토큰(NFT)은 예술과 금융산업을 아우르는, 세상에 없던 기회를 선사할 겁니다. 단 투기적 거품부터 빼고, 진짜 NFT의 잠재력과 기술적 한계를 모두 정확히 알아야 이 매력적인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습니다.”
2022년 03월 10일: 홍기훈 교수 “NFT 미래수업, 세 가지는 꼭 알아야”
한 때 많은 이들이 가상화폐를 미래의 디지털 화폐이자, 유망한 투자 수단으로 칭송하던 때가 있었다. 오로지 장밋빛 미래만 그리던 때가 있었다.
2022년 01월 22일: "메타버스 집착 과도하다"…투자 광풍에 뼈 때리기 [쓰리고]
메타버스(Metaverse)가 연일 화두다. 가상 공간은 수년 전부터 있어왔지만 최근 관련 기술 성장으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