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리스크 모형 개발

국내 대기업들의 물리적 기후 리스크 예측 모형이 우리 연구실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20219월 금융감독원, 주요 국내기업, 주한 영국대사관과 함께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1.5D'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총괄연구책임자 최용상 교수)을 맺었습니다. 프론티어-1.5D는 산업화 대비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합의 성취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기후리스크란 태풍, 홍수 등의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물적 피해를 입는 물리적 리스크와,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 손실을 의미하는 이행 리스크로 구분됩니다. 미래에 발생가능한 기후변화를 고려하여 경제 전반에 걸친 기후리스크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산·관·학이 모두 협력하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으로, 향후 국제적으로 기후리스크 모형 개발을 위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후환경 리스크 관리 모형을 개발해 온실 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이상 기후로 인한 기업 및 금융사의 손실을 예측하여 기후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을 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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