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일상. 집과 학교뿐인 생활의 영역을 벗어나 다양한 공간을 경험하고 새로운 활동을 해보는 체험학습! 올해는 4호선 오남역 교통편을 이용해 성균관대학교(1,3학년)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2학년)에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학년별로 무엇을 체험하고 느꼈는지 담아보았습니다.
일시: 2024년 5월 10일
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성균관대학교
기자: 강봄, 김혜빈, 이지현 (1학년)
2024년 5월 10일, 오남중학교 1학년 1학기 처음으로 주제체험학습에 다녀왔습니다. 1학년들의 체험 장소는 성균관대학교였습니다. 주제체험학습을 친구들과 함께 간다고 하니 다들 설레고 기분이 좋았는데요. 아침 8시 35분까지 오남역에서 만나서 인원체크 한 후 지하철을 타고 혜화역에 갔습니다. 출근 시간이랑 겹쳐서 오남역이 매우 혼잡했는데 친구들이 질서를 잘 지켜준 덕분에 무사히 혜화역에 잘 도착했습니다. 38분이라는 시간을 걸치고 혜화역에 도착한 후, 선생님 지도에 따라서 1학년 주제체험학습 장소인 “ 성균관대학교” 에 다녀왔습니다. 혜화역에서 성균관대학교까지 걸어서 5~10분정도 걸리는데 친구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가느라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성균관대 안에 들어가자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건물이 엄청 커서 놀랐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 도착한 후, 비천당에서 반끼리 모여서 인원체크 한 후,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뮤지컬 “ 라인업 시즌2 Dreams up”을 관람했습니다. 공연은 10시 30분에 시작했습니다. 공연 중에는 물 포함 음식물, 휴대폰 촬영이 금지되어서 모두 가방에 소지품을 넣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될 때 처음으로 나오신 분은 모자를 쓰시고 마이크를 들고 계시는 남자 mc분이 나오셨습니다. 그다음 멘트를 하시고 이야기 속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전하게 된 < 더 레전드 > 팀이 나왔습니다. < 더 래전드 > 팀은 월말평가 무대를 선보였는데 최종 탈락으로 팀원들이 좌절을 겪었습니다. 그런다음 새로운 연습생이 합류해 다양한 공연들을 했습니다. 뮤지컬 후기는 배우분들 모두 너무너무 춤을 잘 추셔서 보는 내내 감탄했고 공연장 안에는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배우분들이 다 너무 잘생기시고 이쁘시고 멋지셨고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던 뮤지컬이였습니다.
공연은 1시간 30분동안 상영해서 12시에 끝났고, 저희는 공연이 끝난 후, 같이 다니는 모둠원끼리 모여서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당에 올라가서 각자 먹고싶은 메뉴를 골라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서 학식을 먹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학식은 너무 맛있었고 메뉴들은 대표적으로 스팸계란김치덮밥, 샐러드 스파케티, 치즈 돈가스 & 감자튀김, 홍합짬뽕, 유니짜장면 등이 있었습니다. 식당에는 써브웨이, 카페도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같이 사진도 찍고 미션을 수행하며 놀다 보니 1시 30분이 되었습니다. 1시 30분에 비천당에서 반끼리 모였습니다. 모인 다음, 반끼리 단체사진 찍고 찍은 다음, 각자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저희가 쓰레기를 줍는다고 했을 때 친구들의 반응은 모두 불평을 했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은 쓰레기를 봉지에 담아서 주웠고 반끼리 모여 선생님을 따라서 다시 성균관대학교에서 혜화역으로 갔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어서 친구들은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오남역에 도착하고 나서 다같이 선생님께 인사하고 각자 집으로 향했고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중학교 올라오면서 1학년 때 주제체험학습으로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웃으면서 알찬 시간을 보내느라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도 체험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글 - 강봄, 김혜빈, 이지현)
조선 시대 학생들이 공부하던 명륜당의 자취와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던 곳
공연을 봤던 600주년 기념관 건물 모습
●체험학습 일시: 2024년 5월 10일
●체험학습 장소: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기자: 송도윤, 심윤슬 (2학년)
2024년 5월 10일, 2학년 1학기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모두 8시 50분까지 오남역으로 모이기로 해 아침 일찍 오남역 집합 장소로 갔는데, 주변 학교도 주제체험학습을 가는지 오남역이 엄청 복잡했습니다. 반 친구들도 못 찾을 정도로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다행히도 제 시간에 모여 9시 지하철을 타고 이촌역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듣고 게임도 하다보니 어느새 저희의 목적지인 이촌역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차례차례 내린 후 각 반끼리 용산가족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촌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용산 가족 공원이 나옵니다.
더운 날씨 탓에 땀을 뻘뻘 흘리며 용산가족공원에 도착 후, 담임선생님께 미션지를 받아 모둠끼리 흩어졌습니다.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컨셉 사진을 찍고 친구들과 함께 직접 싸온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원에서 모둠 친구들과 싸온 도시락을 먹었는데, 직접 싸온 도시락이라서 더 맛있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도 시간이 조금 남아 친구들 사진도 찍어주고 선생님들과도 사진찍고 예쁜 추억을 남겼습니다. 또 공원을 산책 했는데, 공원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분수도 있었고 멋있는 석탑도 있었습니다.
1시가 가까워질 때쯤, 반 친구들과 다시 모여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족공원과 바로 붙어있어서 조금 걷다보니 금방 도착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신기해서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놀랐습니다.
잠깐의 대기 시간에 반 단체사진도 찍고 다른반 친구들과 수다도 떨었습니다. 드디어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실 도슨트 분을 만나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도슨트 분께서 관람하는 작품과 유물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해주셔서 이해가 더 잘될 수 있었습니다. 세계사와 한국사의 관련해 전시 되어있는 유물도 보고 새롭게 알게된 정보들이나 역사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선사문화에 대한 유적을 관찰했습니다. 유적을 설명해 주시는 가이드 분도 계셨습니다. 엄청 크고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해 시계인 앙부일구와 대동여지도 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앙부일구와 대동여지도에 관해 배운 적이 있었는데 배운 것을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가이드분의 설명 덕분에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었고, 이해가 더 잘 됐던 것 같습니다. 박물관 1층 중앙에 있는 십층 석탑도 봤는데 정말 크고 웅장해서 멋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온 후에 박물관 밖 계단에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남산타워가 보이는 예쁜 추억 사진도 남겨서 좋았습니다.
체험학습을 마치고 다시 이촌역으로 돌아와서 선생님들, 친구들과 함께 오남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왔던 길을 다시 걸어가며 되돌아보는데, 막상 가려니 아쉽고 날씨도 좋은데 풍경까지 예뻐 눈에 가득 담아두고 싶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오남역으로 가는 중 다른 학교와 겹쳐 다시 지하철 안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더 어지러워지고 복잡해지기 전에 오남역으로 도착해 각 반끼리 종례 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주제체험학습 장소가 박물관이라고 처음 들었을 땐 불평불만을 털어놓는 친구들도 많았고 저 역시 기대가 많이 되진 않았었는데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재미있게 즐기고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첫 시험이 끝난 시점에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 의미있었고,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얻고 직접 보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공원에서 등산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다음 날까지 다리가 아프고 떨렸지만 그만큼 즐기고 온 것 같아 좋았습니다.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함께 도시락을 싸와 먹었던 것도 특별한 추억으로 자리 잡을것 같습니다. 2학기 체험학습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글 - 송도윤, 심윤슬)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분수
같은 반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일시: 2024년 5월 10일
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성균관대학교
기자: 조지원(3학년)
올해 3학년의 1학기 주제체험학습은 성균관대학교 탐방 및 뮤지컬 관람이었ㅅ브니다. 오남역에서 4호선 전철을 타고 직접 이동해 학교 내부를 구경하고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뮤지컬 '라인업 시즌2: DREAMS UP'을 관람했습니다.
뮤지컬 '라인업'은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혼성 그룹 <더 레전드>가 출전하지만, 최종 탈락으로 좌절을 겪고 아라엔터에서 맴버 '힘찬'을 새로 영입하여 5인조 그룹으로 데뷔를 새로 기획하며 <더 레전드>의 맴버들의 우정이 깨졌다 붙었다 하면서 강해지고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키는 내용의 뮤지컬입니다.
아이돌에 관한 소설을 몇 편 보고있었어서 더 관심이 갔던 것도 있지만, 처음 '라인업'의 줄거리를 읽고 '과연 <더 레전드>가 어떻게 문제들을 해결할까?' 라는 호기심에 가지 않겠다는 마음을 뒤집어 현장체험학습을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도 이런 성장 서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금이 간 우정을 회복시킨다는 내용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사는 현민이의 어머니가 현민이에게 "빠르게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갈거라면 함께 가던가."라고 했던 말입니다. 혼자 가면 확실히 빠르고 쉽게 갈 수 있지만 혼자는 힘들어서 멀리는 못가고, 함께라면 느리고 힘들지 몰라도 천천히,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빠르게만 가려하던 현민이에게 빠른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대사인듯 해서 좋았습니다.
뮤지컬 관람을 마친 뒤 학급별로 모여 문묘와 성균관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단체 사진촬영을 마치고 마로니에 공원으로 가며 길거리 쓰레기를 주우며 봉사활동을 하고 마로니에 공원에 모여 인원체크 후 모둠원끼리 모여 각자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2시 10분까지 마로니에 공원으로 모여 인원체크 후 지하철을 타고 오남역에서 종례 후 귀가 했습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뮤지컬도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대학로를 돌아다니며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혜화는 언제가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꼭 친구들과 따로 놀러가고싶습니다. (글 - 조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