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1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 '푸드덕(德)'을 소개합니다! 날갯짓을 할 때 나는 소리, 푸드덕 푸드덕...이 아니라, 음식인 '푸드'로 '덕을 쌓다'를 줄여 '푸드덕'입니다. 푸드덕은 지역 주민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생활화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우양재단으로부터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심냉장고를 활용한 반찬 나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인 1조로 구성된 환경 실천가가 당일 식당에서 배식하고 남은 반찬을 포장합니다. 1시 20분부터는 1층 로비로 내려와 주민을 맞이할 준비를 한 후, 반찬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나눔을 시작합니다.
단순히 반찬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식당에서 남은 반찬을 버리지 않고 새롭게 나눔 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이는 곧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에 매일 평균 약 25명의 주민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은 돈이라도 기부를 함께 해주시는 모습들도 있습니다. "버리지 않고 이렇게 반찬을 나눠주니, 환경에 얼마나 좋아요", "일찍 부터 시작했으면 더 좋았겠어요." 등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제는 복지관 로비에 줄을 길게 서는 모습이 펼쳐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고, 필요한 반찬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아닐까요?
매주 목요일은 잔반 없는 날!
복지관에 '잔반 없는 날'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내가 먹을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아 식사함으로써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줄이게 되면,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 시킬 수 있을겁니다.
우리 복지관의 '잔반 없는 날'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데요! 점심 식사를 남기지 않고 다 드시면 맛있는 후식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할수록 환경을 지키는데 더 큰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여러분도 함께 동참 하시는건 어떠세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방법부터 시작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 오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복지관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들도 일상 속에서 많은 실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