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VIEW 24
레브 투 메모리 : 페어레이디 Z
- 요약 -
나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가족은 충남 서천의 작은 어촌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가족과 연고가 전혀 없는 낯선 바닷마을에서 생계를 다시 꾸려야 했고,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는 큰 어선을 얻게 되었다.
아버지는 동백꽃이 만개하는 마을에서 이름을 가져와 그 배에 ‘카멜리아’라는 이름을 붙였고,
우리 가족은 그렇게 바다를 삶의 중심에 둔 ‘귀어가족’이 되었다.
- 중략 -
서울에서의 삶을 다시 꾸리던 어느 해, 나는 연이어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장례를 마치고 도봉산 아래 조부모의 집에서 혼자 지내게 되었을 때, 그 공간은 두 세대의 흔적이 공존하는
조용한 박물관 같았다. 집안 곳곳에 남아 있는 물건들은 나에게 말을 걸어왔고, 사라진 사람의 자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남겨진 나의 시간도 함께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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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book of A View 2024Portfolio Review
I was born and raised in Seoul, but when my father's business struggled, my family moved to a small fishing village in Seocheon, South Chungcheong Province. We had to rebuild our livelihood in this unfamiliar seaside town, with no family ties whatsoever. Then, one day, my father suddenly acquired a large fishing boat. He named it "Camellia," taking its name from the village where camellia flowers bloomed. Thus, our family became a "returning fishing family," centered around the sea.
One year, as I was rebuilding my life in Seoul, I lost both my grandmother and grandfather. After the funerals, I stayed alone at my grandparents' home at the foot of Dobongsan Mountain. That space felt like a quiet museum, where the traces of two generations coexisted. The objects remaining throughout the house spoke to me, and as I followed the footsteps of those who had disappeared, I felt the time I had left behind begin to waver.
비 오는 오월의 첫날을 보내며, 민주가
Thursday, May 1, 2025
Passing me by
스쳐 지나가는
A VIEW 24 - Kim Min Ju, 김민주
A VIEW 24 - Jo Se Mi, 조세미
위 도서는 isbn이 발행된 전시 도록입니다. 구매를 원할 시 viewinaview@gmail.com 로 메일 주세요. Publication above is an exhibition catalogue with an assigned ISBN. For purchase, please email us at viewina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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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THE STREETS HAVE NO ROOM
나는 걸어갔다
그가 내게 던진 지도를 따라
그는 바다를 건너고 있었다
이름 없는 거리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윤동주 시인의 자취를 찾아가는 여정과도 같다.
작가는 어릴 적부터 동경해 온 윤동주 시인이 시에서 영감을 받아 그가 있던 일본의 도시로 날아간다.
그곳에서 윤동주를 기리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가 걷던 길을 걸으며 그의 시가 남겨진 장소에서 작가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쓰고, 읽으면서 윤동주와 조우 하였지만 이 작품집은 단순히 윤동주를 기리는 작업이 아니다.
우리는 윤동주와 같은 시대를 버텨낸 시를 대할 때 저항과 비저항, 서사와 비서사 등의 잣대를 넣어
분석하고 해체하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그런 모든 해설을 걷어내면 결국 그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고통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송상현의 윤동주는 시대적 젊은이의 하나인 존재이다.
시대도 상황도 다른 두 청년은 젊은이의 병으로 마주한다. 두 청년의 절대 같을 수 없는 시련과 고민을
작업을 통해 나눈다. 결국 이 작품들은 그 시대를 오롯이 살아낸 한 젊은이의 뜻을 자신의 방식으로 마주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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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book of A View 2023 Portfolio Review
This work begins with a journey—one that echoes the pursuit of the traces left by poet Yoon Dong-ju.
Inspired by Yoon's poetry, whom he had admired since childhood, Song Sang Hyun traveled to the Japanese cities where the poet once lived. There, he met those who remember and honor Yoon, walked the very paths Yoon once tread, and visited the places where the poet’s verses still linger. Through observation, writing, and reading, Song encountered Yoon—but this book is not merely a homage to the poet.
Two young men—divided by time and circumstance—face each other through a shared condition: the affliction of being young. Though their pains and trials can never be the same, they are shared and expressed through Song’s photographic and poetic work. Ultimately, this book is the artist’s deeply personal dialogue with a youth who lived through his time fully and with meaning.
Tooth Fairy
안녕을 바라지 않는 편지
A VIEW 23 - Hye In Seo, 서혜인
파편의 잔상
Afterimage of Pieces
A VIEW 23 - Nam Jae Heon, 남재헌
위 도서는 isbn이 발행된 전시 도록입니다. 구매를 원할 시 viewinaview@gmail.com 로 메일 주세요. Publication above is an exhibition catalogue with an assigned ISBN. For purchase, please email us at viewina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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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CON 1
2002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세계관을 그대로 게임화시킨 ‘메달오브아너 얼라이드 어썰트’가 국내에 출시되었다. 반쯤 진짜인 가상의 전장 안에서 조준경으로 겨눠진 세계를 바라보며 도덕적ㆍ법적 파급력에 대한 공포로부터 벗어나 가능성의 공간들을 탐험 할 수 있었다. 2017년 군대에서의 첫 훈련은 실 기동 훈련이 아닌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WARGAME’ 으로 진행이 되었다. 우리는 모니터 안의 하나에 점으로 게이머에 의해서 움직였다. 작은 모니터 안에 상반된 두 가지의 경험으로부터 나의 작업은 시작되었다. 이 이미지들은 몇 가지 사건들의 충돌하며 생성된 흔적들이다. 첫 번째 전쟁은 원격화 되어가고 무인화되어간다. 물리적 거리감이 감성적이고 감정 이입시키는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며, 게임을 방불케 하는 인터페이스가 방아쇠를 당기며 즐거워하는 병사를 만들어 낸다. 두 번째 게임은 스크린을 통해 현실화된 공간 안에서 규칙에 따라 플레이 할 것을 요구한다. 걸프전 당시 담은 영상 중 탱크 포신에 달린 카메라가 파괴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은 집에서 플레이했던 ‘콜 오브 듀티’ 같은 게임이 픽셀화되어 만들어낸 이미지와 매우 흡사하다. 비슷한 공간 안에서 특정한 행동은 포상하고 다른 행동은 금지함으로써 규칙은 게임의 가진 공간을 효과적으로 제한하면서도 기쁨을 만들어낸다. 세 번째 몰입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그럴듯한 시나리오. 전쟁 역사의 안에서 재생산된 허구의 연극. 가상의 전우들과 피를 흘리며 싸우고 쓰러지지 않을 것 같던 절대 악이 무너지는 영웅 서사시는 유희적 즐거움을 향상시킨다. 내가 기록하고 있는 이 단체는 특정 시대와 사건을 정해 역사적 고증에 맞는 대리적 프로필을 만들고, 사진에서의 정확하게 모사된 아이템들과 실제 기록들의 가지고 플레이어로써 전투를 체험한다. 게임 안에서의 키보드, 마우스 혹은 조이스틱과 같은 입력장치를 통해 체험하는 것을 넘어 현실 안에서의 게임화. 반쯤 가짜인 현실 안에서 1인칭 시점으로 가상의 적들을 찾아 헤맨다. 나는 상반된 것들이 충돌하면 어떠한 현상과 사이의 틈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이들의 만든 {반쯤 가짜( )반쯤 진짜}가 대립하여 생겨나는 유희적 전쟁의 풍경을 수집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들이 전쟁의 이미지를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기반성적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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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book of A View 2022 Portfolio Review
In 2002, Medal of Honor: Allied Assault, a game faithfully adapting the cinematic universe of Saving Private Ryan, was released in Korea. Within its semi-real, fictional battlefield, I explored new spaces of possibility—detached from the moral and legal consequences of violence—by staring down the lens of a virtual rifle.
In 2017, my first military training was not conducted in a physical field, but in front of a computer, through a simulation called WARGAME. We existed merely as digital dots on monitors, moved by a gamer’s hand. My work begins with this collision—between two drastically different but visually similar experiences, both mediated by screens. The images in this project are traces left by that collision of events: Through this process, I raise a self-reflective question: How does a generation that has never experienced war consume its images of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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