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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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지은 초대기획전
《집, 내면을 짓는 일》
백연수, 심정은
* 전시일시:
2026 04 07~04 14. 본전시
2026 04 15~04 20. 윈도우전시
월 휴무, 11am~5pm
4월 7일 4pm 오프닝 리셉션
* 참여작가: 백연수, 심정은
* 기획: 김주영, 공간지은
* 글: 김주영
* 주최, 주관: 공간지은
* 장소: 공간지은/ 송파구 풍성로 22길, 1층
*문의 / 0507-1388-0280
* 건물 주차가 어려우니 주차는 풍납2공영주차장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도보 5분)
이번 전시는 나무라는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두 작가, 백연수와 심정은의 작업을 통해 ‘집’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한다. 여기서 집은 물리적인 건축 구조가 아닌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공간이자 존재가 머무는 장소, 따라서 심리적인 구조이다. 집은 보호와 안식을 제공하는 장소이지만, 동시에 외부와 단절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는 개인의 내면이 깊어지는 장소이면서 고립을 경험하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은 이 닫힌 공간을 각자의 방법으로 외부와 소통시킨다.
이를 위해 이 두 작가는 나무라는 물질 안에 이러한 내면의 공간을 함축하거나 확장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이들에게 나무를 깎고 조각하는 과정은 보이지 않는 심리적 공간을 드러내는 행위이기도 하다.
이처럼, 본 전시는 같은 재료와 비슷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서로 다른 공간 개념을 제시하는 두 작가의 작업을 매개로, 현대 조각에서 ‘집’이 갖는 다양한 의미를 살펴보고 조각이라는 매체가 보이지 않는 심리적 공간을 어떻게 물질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집이 지닌 다층적 의미를 되새기며, 관객이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집’을 떠올리고, 그 공간과 마주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글/ 김주영)
A Vessel ; 문형산길 221-8 _42×50×45cm, 오동나무, led 등, 2026
꿈꾸는 집_30x43x2.7cm, 나무조각 위에 채색, 2026
공간지은 초대기획전
《어느새 또, 문득 피어난 봄》
박지훈, 경현수, 한정림
* 전시일시
2026.03.15~03.22. 본전시
11AM~5PM
(월 휴무, 22일 2~5PM)
2026.03.23~03.28. 윈도우전시
(윈도우전시는 갤러리 외부에서 상시관람가능)
Artist Talk / 03.21 pm 4
* 주최,주관 / 공간지은 @spacejieun
* 기획 / 스튜디오세요 @studioseyo
* 전시장소 / 공간지은
서울 송파구 풍성로 22 1층
*문의 / 0507-1388-0280
* 건물 주차가 어려우니 주차는 풍납2공영주차장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도보 5분)
‘한 해의 시작을 알리며 또다시 빠르게 돌아온 봄’을 주제로, 반복되는 계절 속에서 발생하는 즉흥적인 리듬과 순간적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봄은 매번 새롭게 시작되지만 동시에 익숙하게 되돌아오는 계절이기도 하다.
2026년 공간지은의 첫 전시는 이 짧고도 빠른 순환의 시간 속에서 우리가 미처 붙잡지 못한 감정을 포착하며, 빠르게 스쳐 지나간 순간의 아름다움을 다시 바라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경험하고 축적하는 세 작가의 작업이 지닌 공통된 감각에서 출발했다. 이들의 작업은 각기 다른 재료와 방식으로 이루어지지만, 반복되는 행위와 축적된 시간 속에서 형상이 드러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의 시간 속에서 쉽게 지나쳐 버리는 순간과 감각을 작품에 붙잡아 둔다는 점에서, 세 작가의 작품은 하나의 흐름을 공유한다.
박지훈의 작품은 작품이 만들어지는 긴 시간과 그것이 소비되는 짧은 감상 시간 사이의 간극을 드러내며, 우리가 작품 앞에서 경험하는 시간의 조건을 질문한다. 경현수의 작품은 반복되는 행위와 노동의 축적을 통해 우연과 균형이 만들어내는 형상을 드러낸다. 한정림의 작품은 일상의 파편들을 수집하고 집적하는 과정을 통해 사소한 사물들 속에서 발견되는 미학적 아름다움을 환기시킨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간과 반복, 축적의 감각을 드러내는 세 작가의 작업은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 속에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감각들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이번 전시는 익숙하게 돌아온 봄처럼, 반복되는 흐름 속에서 잠시 드러났다 사라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감상하고자 한다. (글/ 손현정. 스튜디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