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날

비행기 타기 전

국제선을 탈 때는 적어도 출발시간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엇보다도 여권과 입국서류는 실수 없이 잘 챙겨야겠지요. 

입국심사

기내에서 세관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가족당 1장만 작성하면 되고요. 여러 가지 질문이 있는데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답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소지한 달러도 정확히 적고, 혹시 가져오는 선물 등이 있으면 역시 정확히 적고요. 잘 모르는 내용은 승무원에게 문의하셔서 확실하게 알아 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비행기에서 내리면 입국심사를 하는 곳에 와서 줄을 서게 됩니다. 보통 한국 국적기가 들어 오면 외국인 줄이 길어지기에 입국심사를 하는데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비자가 있는 여권과 세관신고서를 제출하고 입국심사를 받습니다. 가족은 함께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고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면 Baggage Claim에 가서 짐을 찾아서 세관신고를 합니다. 보통은 세관신고서만 제출하고 지나가면 되지만, 가끔 가방 검사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 차이

여름철에는 한국과 퍼듀가 있는 인디애나와는 13시간의 시간차이가 있습니다. 인디애나가 13시간이 늦지요. 한국시간에서 한시간을 빼고 낮과 밤을 바꾸면 됩니다. 한국시간 오후 5시가 인디애나의 새벽 4시가 됩니다. 겨울이 되어서 섬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이 끝나면 이 차이가 14시간으로 늘어 납니다. 

시카고로 오실 때에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이 시카고와 퍼듀가 있는 인디애나는 한시간의 시차가 있어요. (여기 사는 분들도 종종 헷갈립니다. ㅋ) 시카고는 Central Time Zone, 인디애나는 Eastern Time Zone입니다. 퍼듀의 시간이 시카고 시간보다 한 시간 빨라요. 혹시라도 퍼듀에 시간 맞추어 와야 하는 경우는 이를 감안하셔야 합니다. 시카고에서 퍼듀까지 보통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시간 차이를 고려하면 3시간 반을 잡아야 합니다. 즉, 시카고에서 오후 1시에 출발을 하면 퍼듀에는 오후 4:30에 도착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기다리는 사람 만나기

공항 라이드를 줄 사람이 오기로 한 경우 어디서 사람을 만날지 알고 있어야 안심이 되겠지요. 

O'Hare 공항의 경우

짐을 찾아 세관신고를 통과하고 나와야 기다리는 분을 만날 수 있어요. 그런데 나오는 문이 두 곳이 있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비행기 편에 따라서 두 곳 중 어느 곳에서 승객들이 나오는지 미리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론 원래 나오기로 한 문이 아닌 다른 문으로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걸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밖으로 나왔는데 기다리는 분을 만날 수 없다면 같은 터미널 안에 있는 다른 문 쪽으로 가 보시기를 권합니다. 또, 공항에서 free WiFi를 쓸 수 있으니, 카톡 등으로 연락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ndianapolis 공항의 경우

연결편을 통해 Indianapolis 공항으로 온 경우는, 첫 번째 공항에서 이미 입국 신고와 세관신고를 했기에 바로 Baggage Claim으로 가서 짐을 찾고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분이 있다면 보통 이 Baggage Claim area에서 만나게 되고요.  이 공항에서도 free WiFi를 쓸 수 있습니다. 

셔틀 타기

본인이 직접 셔틀을 타고 퍼듀로 이동을 할 경우 셔틀을 타는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셔틀 회사마다 타는 곳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해 두시는 것이 안전하겠지요. 

O'Hare 공항의 경우

세관신고를 마치고 나오면 그 곳이 International Terminal (Terminal 5) 1층 Arrival area입니다. 셔틀은 공항 바깥 도보에서 타실 수 있는데 (Door 5D or 5E 바깥 쪽), 회사마다 셔틀이 정차하는 곳이 다르니 미리 셔틀 회사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Indianapolis 공항의 경우

Baggage Claim에서 짐을 찾아서 터미널 밖으로 나가면 길 건너 맞은 편에 Ground Transportation Center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셔틀버스 타는 곳은 그 건물의 반대쪽 도보에 있습니다. 또 이 건물 내에 셔틀회사의 counter가 있기에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직원에게 문의하실 수도 있어요. 

퍼듀 도착

셔틀를 타고 퍼듀로 오면 Memorial Union 앞에서 내리게 됩니다. 이 건물은 학생회관 같은 곳으로 식당과 호텔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이 있는 건물이지요. 학교의 대부분의 건물은 이 곳에서 10분에서 15분 정도 안에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혹시 라이드를 나오기로 한 사람이 있다면 셔틀이 정차하는 곳에서 바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퍼듀에서도 Uber 그리고 Lyfy 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account를 만들어 오시면 편리하겠지요. 

셔틀에 따라 Memorial Union 외에 Pollett's Purdue West나 Wiley Dining Court 또는 캠퍼스 밖 호텔에서 내릴 수도 있습니다. 가시는 곳에 따라 어느 곳에서 내리는 것이 편리할지 캠퍼스 지도를 보고 미리 결정해 오시기를 권합니다. Purdue Village나 기숙사로 바로 가려면 Memorial Union보다 Pollett's Purdue West나 Wiley Dining Court가 더 편리합니다.

퍼듀제자교회에서는 셔틀을 타고 오는 신입생들께 숙소까지 라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이드를 제공받기 원하시면 오시기 전에 pkjeja@gmail.com으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식료품 쇼핑

도착 후 자동차 구매 전, 간단한 식재료 등이 필요합니다.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경우, 당일 재료/음식 배달 어플인 Insta cart, Uber eats 를 이용해 배달을 시킬 수 있습니다. 

가구 구매


Amazon Hub Locker+ (Purdue- KRCH)

1198 Third Street

Krach Leadership Center - Room 169

West Lafayette, IN, 47907 Store hours 

자가격리

2022년 1월 현재, 미국은 코비드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입국자들에게 5일간의 자가격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이 자가격리는 철저히 자율적 자가격리여서 관리나 감독을 받지 않습니다. 백신 접종을 이미 마친 입국자의 경우는 자가격리를 요구하고 있지 않고, 단지 입국 후 3-5일 뒤에 코비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퍼듀대학교에서는 자가격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격리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용인원에 제한이 있어서 늦게 신청할 경우 제공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외부에서 본인이 격리할 장소를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