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이후 4차산업혁명 논의가 뜨거워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 다. 한편에서는 인공지능으로 바뀌게 될 미래의 모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자리 감소 등 급격한 변화에 대한 우려도 깊다.
이 강의을 통해 인공지능이 등장하게 된 전쟁과 냉전의 역사적 및 사회적 맥락을 살펴보면서 최근 제기되는 윤리적 사회적 쟁점들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키워 보고, 인공지능의 알고리즘 및 데이터 편향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해 본다.
< 강사 소개 >
강연 전문가 : 김동광
고려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과학기술사회학을 공부했고 생명공학과 시민참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시민단체인 ‘시민과학센터’에서 활동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교수이며, 고려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회학’, ‘대중의 과학이해와 과학 커뮤니케이션’ 등을 강의하고 있다. 1990년 이래로 과학과 사회를 주제로 글을 쓰고 번역해왔으며, 지은 책으로는 『생명의 사회사』,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 토마스 쿤』, 함께 쓴 책으로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 『사회생물학 대논쟁』, 『시민의 과학』, 『한국의 과학자 사회』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힘내라 브론토사우루스』, 『판다의 엄지』, 『인간에 대한 오해』, 『기계, 인간의 척도가 되다』 등이 있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는 주제는 냉전시기 과학기술, 신자유주의와 테크노사이언스 등이다.
토론 진행가 :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 모임(서울,경기 지역 과학교사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