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해야 할 것

가장 우선 순위 높은 3가지 (Top 3 Priorites)

1. 기록작업(Documentation)

모든 매체(글, 사진, 동영상)를 사용한 기록작업(Documentation)은 지속되어야 한다. RTD에 국한하지 않고 더 일반적이고 확장된 기록을 의미한다. 기록을 통하여 우리가 극복해야 할 여러가지 문제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 홍보 : 풍부한 기록으로부터 자료를 이끌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홍보를 하고 후원을 유치할 수 있다.

    • 맥락의 이어짐 : 준비단의 멤버가 바뀌더라도 이전 행사의 역사로 부터 맥락을 파악하고 빠른 시간 안에 팀에 적응하며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

    • 짜임새 있는 조직 구성 및 시간효율 : 소통의 채널을 정리하고 분산되어 있던 기록들을 집약함으로써 준비기획단의 업무 효율과 준비기간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다. 즉, 단순히 기록을 생산해 내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이를 잘 읽힐 수 있도록 재조직 하는 것 까지가 기록작업(Documentation)이다.

2. 다양한 시도

이번에 미디어아트, LETs가 소개되었듯이 다양한 시도는 계속되어야 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의미가 적었던 기획 3가지를 다음번 행사에는 차용하지 말고 새로운 시도 3가지로 대치하면 좋을 것 같다. (-3, +3)

좋은 것은 지켜나가고 좋지 않았던 것은 새롭고 다양한 시도와 실험으로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어낸다.

3. 전략적인 브랜딩

이 번에 행사의 그림이 충분히 그려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참가자 모집이 되었던 것은 대안언어축제 1,2회와 P-Camp 1,2,3회의 브랜드와 입소문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행사의 준비를 충분히 못한 것은 아쉬움이지만 이렇게 입소문을 통해서 브랜딩을 강화 하는 것은 계속 되어야 한다.

행사에 도움을 주신 파워블로거들의 블로깅을 통하여 행사의 장점들이 들어날 수 있도록 계속 어필해야 하며 (예전 애자일 블로그, 장혜식님 블로그 등의 비히클을 탔듯이) 강사(해당 커뮤니티에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 및 참가자들을 통해서도 긍정의 힘을 강화하여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할 것이다.

그 밖의 지속되어야 할 것 들

회고

의외로 회고를 잘 모르는 참가자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회고를 더 알리고 일견 단순 하지만 강력한 그 경험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지속해 나가야 한다. 이는 행사의 아이템으로 참가자가 참여하는 회고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기간, 행사기간, 그리고 행사 후에 준비단이 나누었던 모든 회고를 말한다. 회고는 이 행사를 가능하게 했던 가장 큰 원동력 중에 하나다.

디자인 이슈, 디자이너의 참여

디자인 이슈가 이번 행사에 상당히 있었다. 그리고 충분하진 않았지만 이번에도 준비 최후반부에 디자이너의 참여가 있었다(현수막, 포스터, 로고타입 물론 이런 아이덴티티나 브랜딩에 대한 것들은 사실 초반에 충분히 논의되고 디자이너와 소통했어야 하는 부분이었다). 이런 디자이너의 참여를 더 이끌어내고 나아가서는 IT에서 디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대안언어축제 및 P-Camp에서는 대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그 분야와도 소통할 수 있는 (디벨로퍼와 디자이너의 소통의 이슈가 늘 있듯이) 장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어쨋던 디자이너의 참여는 준비기획단 및 행사 자체에 필요하고 앞으로 더 지속되어야 한다.

사람들 사이의 네트워킹

사람들 사이의 네트워킹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지속되어야 한다. 특히 기획단 스태프들 사이의 네트워크는 더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인연 페이지를 더 활성화 시키면 어떨까? 그리고 이런 시도가 행사 전에 미리 알려졌어도 좋았을 것이다)

이미지 트레이닝

이번 행사 준비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경험하고 효과를 보았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이미지트레이닝 역시 지속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더 자세한 논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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