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평화의 주님께서 친히 온갖 방식으로 여러분에게 언제나 평화를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2테살 3,16)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연정준 신부입니다.
지난 3년여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과 고통을 받은 시기였습니다. 어둡고 긴 터널처럼 끝날 것 같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자, 봉사자,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희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삶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인식이 심곡동 지역에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복지관은 올해 ESG 경영에 앞장서겠습니다. 즉,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경영’(Governance)을 통해 친환경 실천과, 종사자와 이용자를 존중하고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공존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지향하도록 하겠습니다. ESG 경영을 실현함으로써 선도적인 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틴어 격언에 “Verumtamen oportet me hodie et cras et sequenti die ambulare.”(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일동은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계속해서 심곡동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웃을 보듬고, 동행하며 향기를 전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주시리라.”(신명 6,24)는 말씀처럼 올 한 해도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이웃의 향기를 소중하게 디자인하는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연정준 관장(요셉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