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F#1
뉴 내러티브
새로운 기술과 공동체를 매개로 확장하는 영화들
2023/08/21 미디액트
ICF#1
뉴 내러티브
새로운 기술과 공동체를 매개로 확장하는 영화들
2023/08/21 미디액트
AI, 버추얼 프로덕션, XR/VR 등 최근 몇 년 사이 영화 제작과 상영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배우, 작가 파업이 보여주듯, 이는 전통적인 영화 제작 및 유통방식에 있어서 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 영화의 미학, 제작과 유통 방식, 임팩트를 확장하는 새로운 가능성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레거시 영역에서 여전히 지속가능성이 확보되지 못한 한국의 독립영화는 기술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확장을 시도하기에는 어려운 조건에 처해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포럼에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별 계층별 공동체들과 연계하여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국내외 독립영화 제작자의 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새로운 내러티브와 주체의 확장은 어떻게 가능하며 나아가 이런 독립적 영화 제작의 확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방법과 필요성을 함께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해외에서는 영화의 사회적 기능(임팩트)과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해 얘기하면서 ‘뉴 내러티브’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시네마 ② 주류 미디어의 시선을 넘어서 소수자의 목소리가 배제되지 않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의미를 모두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우리는 이번 포럼에서 이 용어를 차용하여 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공동체와 사회변화에 기여할 것인지, 또 독립제작자는 이러한 영화의 확장을 위해 무엇을 요구하고 또 함께 만들 것인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사회: 박채은(독립미디어연구소)
나는 왜 VR 작업을 하게 되었나?
VR 작업 (5.25m²) 사례 발표
김경묵 (감독)
공동체와 사회의 변화를 위하여 뉴 내러티브 영화를 어떻게 만들고 또 지원할 것인가: 캐나다의 지원기구-영화제-공동체-VR스튜디오의 네트워킹
Aram Siu Wai Collier (감독, 릴아시안 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는 왜 확장되어야하는가?
대만 Re-Siting Cinema 라운드테이블 참가기
한국 독립영화의 확장 시도와 지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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