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4월 11일 ~ 5월 9일 목요일 (5회차)
시간 저녁 6시 30분~9시 30분 (3h)
장소 아지트-청년공간뒷북
(경기도 의왕시 오리나무로 22)
정원 8명
이끔이 김은산
사회적인 분석과 미학적인 시선이 교차하는 영역에서 작업을 해오며 몇 권의 책을 냈다. 서촌에서 심리 인문 독립서점을 운영했던 일을 지금까지 했던 작업 중 가장 멋진 일로 기억한다. 걷기 명상과 글쓰기 워크숍 ‘다시 나는 새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클럽 소개
한적한 동네 주변을 걸으며 마주치는 풍경과 계절의 흐름, 몸과 마음의 변화를 가만히 느껴봅니다. 그 과정을 글로 써보고, 함께 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일상을 새롭게 발견해 봅니다.
회차별 내용
1회차(4.11) 접촉의 시간: 자신의 감정, 감각 만나기
자신의 감정, 감각과 어떻게 접촉할 수 있을까요? 자신을 만나는 첫 번째 작업으로 자신의 현재 상태를 느끼고, 자신과 접촉하기 위한 걷기와 글쓰기를 진행합니다. 지금의 나를 깨우는 질문과 ‘스프링보드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는 발돋움을 시도해봅니다.
2회차(4.18) 마주침의 시간: 새롭게 말 걸기
멀어졌던 자신에게 어떻게 다시 말을 걸어볼 수 있을까요? 이미지 읽기를 통한 ‘셀프 리딩(self reading)’, ‘글로 쓰는 자아 드로잉’ 작업으로 오롯이 자신과 마주해봅니다.
3회차(4.25) 연결의 시간: 귀 기울여 만드는 이야기
함께 하는 동료들과 어울리고 생각을 나누고 교감하면서, 자신을 확장하는 가능성을 확인해봅니다. 참여자들이 짝을 이루어 걷는 '짝 산책'과 이야기를 함께 만들며 연결과 어울림의 즐거움을 맛보는 시간입니다.
4회차(5.2) 발견의 시간: 지금, 나는, 어디에
지금, 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인생의 단계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서적, 감정적, 신체적 차원에서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인생의 징검다리’를 통해 자신을 형성한 사건, 순간들을 다시금 포착하고, 자신의 새로운 이야기는 어디에서 시작될지 가늠해봅니다.
5회차(5.9) 당신의 모든 시간: 당신이라는 선물
5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선물을 나누며 타인과 연결되는 감각을 느껴보고, 새롭게 발견한 자신과 가능성을 통해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연습을 해봅니다.
참여안내
‘다시 나는 새’는 자기 탐색과 회복의 과정을 돕기 위한 여정으로, 걷기와 자기 발견의 글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표현 활동을 함께 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지켜보는 주제별 걷기 명상과 자기를 돌아보는 글쓰기, 이미지 읽기를 통한 셀프 리딩(self reading), 참여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작업을 합니다.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5주간 참가자 개인이 진행하는 일상의 리추얼로서 걷기와 기록(메모)을 제안합니다.
매 회차 단계를 점검할 수 있는 워크북을 나눠드릴 예정이며, 작성에 필요한 필기 도구를 가지고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