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7월 16일 화요일 (1회차)
시간 저녁 7~9시 (2h)
장소 아지트-청년공간뒷북
(경기도 의왕시 오리나무로 22)
작가 안예슬
대학에서 경제학을, 대학원에서 실천여성학을 전공했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5년 동안 일하면서 고립 청년이라는 주제를 처음 접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여성 고립 청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퇴사한 뒤 그때 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고립 청년 문제를 다룬 석사 논문을 썼고, 지금은 고립 청년에 관한 연구와 활동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아직 많은 시간을 누워서 보내지만 '일하는시민연구 소·유니온센터 정책위원'이라는 명함은 가지고 있다. 중소 도시에서 살아가는 삶과 나누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기회만 되면 가방을 꾸려 여러 지역을 떠다닌다.
프로그램 소개
여기 은둔고립청년 당사자가 은둔고립청년을 연구한 책이 있습니다.
존재클럽에서 글쓰기클럽에서 함께 읽은 책이기도 하지요. 그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됐고, 우리의 상황을 사회적으로 이해할 수도 있었습니다.
어쩌다가 우리는 이렇게 되었을까요? 정말 이렇게 지내도 괜찮을까요?
<이렇게 누워만 있어도 괜찮을까>를 쓴 안예슬 작가를 초대해서 은둔고립청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의 이야기를 이해해봅니다.
북토크 타임테이블
작가의 이야기
- 고립의 경험을 연구와 책으로 펴낸 과정과 고민
사회자와 토론
- 사회자의 진행으로 질의응답을 진행
멤버의 경험과 글 나누기
- 개인의 고립 경험을 스스로 정리하고 발화하며, 내 경험이 단지 나만의 경험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사회와 관계 맺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질의응답
참여안내
책이 있다면 읽어보시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이 없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니 편안하고 열린 마음으로 오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