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봇(Bee-Bot, http://bee-bot.us)은 바닥을 기어 다니는 로봇으로, 어린아이들도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꿀벌 모양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코딩을 처음 접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제어에 대한 개념, 방향을 제어하는 언어,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기 좋습니다.
꿀벌 로봇의 등에는 ‘전진하기’, ‘후진하기’, ‘왼쪽으로 90도 돌기’, 그리고 ‘오른쪽으로 90도 돌기’ 등 네 개의 주황색 화살표 버튼이 있습니다. 비봇에는 약 40개의 명령어를 입력할 수가 있고, 녹색 ‘실행(Go)’ 버튼을 누르면 꿀벌 로봇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파랑색 ‘메모리 지우기(Clear)’버튼을 누르면 비봇에 입력된 명령어를 지울 수 있고, ‘1초간 멈춤(Pause)’ 버튼을 누르면 프로그램 실행을 1초간 정지할 수 있습니다.
비봇Bee-Bot은 코딩을 처음 배우는 어린아이들이 컴퓨팅 사고와 비판적 사고 기술을 배우는 데 가장 이상적인 도구들 중 하나입니다. 꿀벌 모양으로 만들어진 비봇에는 네 개의 이동 명령어 버튼과 세 개의 제어 버튼이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이 일곱 개의 버튼만으로도 얼마든지 다양한 의사결정을 쉽게 해냅니다.
문제의 복잡성을 줄이면 어린아이들도 문제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자동화 역시 수월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유창성, fluency). 비봇은 문제해결뿐 아니라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필요한 창의력, 협업 능력, 의사소통 능력, 인내력을 길러줍니다.
비봇은 보통 2~4명의 학생들이 함께 그룹으로 활동하기 좋습니다. 따라서 영어 공통핵심기준 중 특히 말하기 듣기 영역의 학습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비봇 프로그래밍을 하며 서로의 학습내용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비봇은 학생들이 사회적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비봇을 사용하여 알파벳을 익히는 모습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비봇을 사용하여 덧셈과 뺄셈을 학습하고 있는 모습
▷ 비봇 화살표 카드 (무료 다운로드) : http://bit.ly/Beebot-Arrow-Cards
비봇을 구입하기 어려운 경우, 아동이 직접 비봇이 되어 명령어를 따라 움직이도록 하는 ‘실제적인’ 활동을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학생들은 화살표 카드를 사용하여 명령어를 조합하거나 또는 직접 몸을 움직여 명령을 따르는 활동을 하는 것 역시 비봇을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재미있어 합니다.
지난 2019년 5월, 뉴욕에 사는 밤비엄마 친구로 부터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비봇!이지요^^
그간 책에서만 보던 비봇과 드디어 상봉하였답니다.
비봇과 적외선 감지센서가 달린 "찌봇"과의 만남. 동시 프로그래밍
비봇이 달릴 미로를 만드는 밤비
비봇 프로그래밍 후 실행
미로를 통과하는 비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