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해 더욱 신나는 추석, 가을을 만끽하는 우리
어느덧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여름의 열기가 쉬이 가라앉지 않았던 이번 추석, 우리 행신 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추억을 빚으며 즐거운 명절을 맞이했는데요.
우쿨렐레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신동 지역주민 50명과 고양시립행복어린이집 원아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함께 송편을 빚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워보기도 하고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빚은 송편을 맛보여 주시기도 했답니다.
가장 예쁜 송편을 겨루는 '행신 송편 대회'와, 보름달을 보며 너, 나, 우리의 평안을 기원하는 '소원 빌기' 시간, 그리고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와 같은 전통 놀이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었습니다.
"항상 명절마다 즐거운 행사 준비해 주어서 고마워요.", "송편도 참 오랜만에 빚어보는데, 복지관 덕분에 재밌는 경험 하고 가네요. 감사합니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께서는 웃으며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집에서는 풍성한 추석 꾸러미로 행복을 나눠요!
관내 명절 행사와 더불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을 위해 풍성한 추석 꾸러미도 지원했답니다. 배달 봉사로 고양소방서 어르신 돌봄 의용소방대원과 주간보호센터 이용인 분들이 도움을 주셨는데요. 과일, 송편, 모둠전 등 푸짐하게 구성한 꾸러미와 함께, 지역주민 총 160명에게 명절의 따뜻한 정을 전달했습니다.
꾸러미를 받아보신 지역주민들은 "명절에 전화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외롭지 않네요~", "덕분에 선물 같은 명절입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며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꼬지 가을 나들이로 콧바람도 쐬고 추억을 쌓아요!
마지막으로, 능곡복지센터에서는 '모꼬지' 추석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모꼬지는 순우리말로 놀이나 잔치를 의미하는데요!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하며 지은 이름입니다.
나들이와 전 만들기로 2가지 활동이 진행되었는데, 먼저 9월 9일(월요일)에는 어르신 8명과 한국민속촌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나들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 관람, 저금통과 탈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답니다. 나들이를 갔다 오신 어르신들은 "한국민속촌은 처음 와 보는데, 되게 잘 되어 있네요. 복지관 덕분에 좋은 구경, 경험했어요.", "집에 있으면 시간이 빨리 안 가는데 나와서 이렇게 콧바람도 쐬고 공연도 보고 하니까 너무 좋네요." 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9월 12일(목요일)에는 자원봉사자분들과 사업 참여 주민들이 함께 모여 추석 맞이 '전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주민분들과 함께 직접 만든 전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런 저희의 열정과 정성을 알아주신 지역주민분들은 "전 정말 맛있었어요! 동그랑땡이 아주 맛있더라고요. 감사해요.", "덕분에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등 소감을 말씀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후원해 주신 단체, 개인 후원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럼, 내년 추석에도 더욱 든든하고 풍요롭게! '명절선물 세트' 같은 행신 복지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