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일부 합성가죽 재질의 태블릿 케이스에서 유해 물질 검출
2021년 8월 19일
안녕하세요, ㈜브랜디 안전거래센터 입니다.
코로나19 환경의 장기화로 온라인수업 및 재택근무 시 태블릿·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태블릿 케이스, 이어폰, 헤드셋 등 관련 주변 용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일부 합성가죽 재질의 태블릿 케이스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한 한국소비자보호원의 보도자료를 소개합니다.
◇ 합성가죽 재질의 태블릿 케이스 3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검출
합성수지 재질의 ‘태블릿 케이스, 이어폰, 헤드셋’은「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합성가죽 등 그 외 재질에 대한 안전기준은 없는 실정입니다.
시중에 유통 중인 ‘태블릿 케이스, 이어폰, 헤드셋’의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검출되었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간ㆍ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남성 정자 수 감소, 여성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침.
납 : 어린이 지능 발달 저하, 식욕부진, 빈혈, 근육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인체발암가능물질(Group 2B)로 분류하고 있음
태블릿 케이스 유해물질 검출현황
◇ 태블릿 케이스, 이어폰, 헤드셋 대부분 표시 미흡
재질에 따라 스마트기기 주변용품에 대한 표시기준 유무가 달라 관련 표시를 일부 누락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은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 적용범위 확대,
스마트기기 주변용품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