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SCP-1577-FUR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1577-FUR는 물리적인 격리를 시행할 수 없다. 해당개체는 밤 10시에서 새벽 4시 사이 대한민국의 대리운전회사 “■■■대리운전”의 특정 전화번호로 전화했을 때 임의의 연락자 주변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재단에서는 해당 회사의 콜이 일어나는 GPS를 수집하고 해당지역의 CCTV를 항시 감시한다. 해당개체가 나타났을 시 격리절차에 필요한 D계급 인원과 차량을 항시 보낼수 있도록 콜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 대기시켜놔야 한다. 해당개체가 희생자에게 접근하기 전 D계급이 먼저 해당개체에게 다가가 자신이 콜을 부른 사람이라고 하면서 접근시킨 뒤, 해당개체가 준비된 자동차를 임의의 목적지로 몰도록 유도한다. 해당 개체는 격리 절차를 수행 후 약 한 달 정도 나타나지 않는다.
설명 : SCP-1577-FUR 는 늑대인간의 형상을 닮은 인간형 개체로, 앞과 뒤의 형상이 대칭으로 동일하다. 머리는 앞과 뒤가 전부 전면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손은 손바닥과 손등의 구분이 없고, 등과 배의 구분이 없으며 발을 앞뒤로 대칭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개체는 늑대인간의 형상이지만 꼬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개체는 대한민국 대리운전회사 “■■■■■대리운전”의 특정 전화번호로 연락한 임의의 사람 주변에서 갑자기 나타난다. 나타나는 형태는 아무도 없는 골목에서 나오거나, 집이나 아파트 현관에서 나오는 등으로 이뤄진다. 해당개체가 생성되는 것을 촬영하려는 시도는 언제나 촬영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서 해당개체가 나오는 것으로 끝났다. 해당개체의 출현장소를 제한시키기위해, 대리운전을 주로 부르게 되는 술집, 유흥가, 직장주변, 대학가 등에 CCTV를 촘촘히 설치하는 것이 건의되었으며, 이는 치안강화의 명목으로 수행되고 있는 중이다.
해당개체는 연락한 희생자에게 도보로 접근하여 연락받고 온 대리기사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해당개체의 변칙성을 가진 외형에도 불구하고 희생자들은 의심없이 해당개체에게 자동차키를 맡긴다. 이때 전화를 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중간에 가로채도 해당개체는 특이사항 없이 운전을 시작한다. 해당개체가 희생자를 자동차에 태우고 난 뒤, 희생자가 지정한 목적지로 가는 도중 CCTV 등의 촬영기계의 사각지대에서 자동차가 사라져 버린다. 해당 자동차가 어디로 사라지는지에 대한 GPS위치추적 시도는 해당신호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실패하였다.
부록 1: 실험기록 SCP-1577-FUR
실험기록 SCP-1577-FUR-A
비고 : 희생자의 휴대폰 GPS 기록을 추적.
결과 : CCTV의 사각지대에서 GPS 기록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실패. 차량은 CCTV의 사각지대 이후 도로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기록 SCP-1577-FUR-B
비고 : D계급이 GPS신호기가 부착된 차량과 함께 중간에 해당개체에게 다가가 운전을 맡기게 함. 서울 영등포구에서 부산 사상구까지 운전을 부탁.
결과 : 차량은 고속도로의 CCTV가 없는 구간에서 GPS신호가 사라짐.
실험기록 SCP-1577-FUR-C
비고 : D계급이 서울 영등포구 ■■가에서 ■■가까지 운전을 부탁. 매우 가까운 거리였다.
결과 : 차량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골목에서 GPS신호가 사라짐.
실험기록 SCP-1577-FUR-D
비고 : D계급이 ■■시 ■■■■구 ■■가에서 ■■가까지 운전을 부탁. 해당구간에는 CCTV 사각지대가 없었다.
결과 : [데이터말소] 로 인해 해당구간에서 25중 대형추돌사고 발생. 폭발과 함께 민간인 희생자 50명이 발생하였다. 차량은 폭발의 연기속에서 사라졌다.
아무래도 CCTV 사각지대를 없애는 방법은... 다시 시도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 나비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