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미술품 투자에 관심이 높아진 지금. 제대로 투자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미술품 투자와 시장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춰야 한다. 성공적인 '아트테크'를 위해 살펴야 할 사항을 짚어봤다.미술품 투자에 주목하는 이유 '아트테크'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미술품 투자를 뜻한다. 아트테크는 아트(미술)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개인이 작품을 구매한 후에 산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아 차익을 남기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미술품 조각 투자에 대한 붐이 일어 조각투자와 아트테크를 혼용하는 경우도 보인다. ✔︎ MZ가 주목하는 신흥 투자방식, 조각투자✔︎ 아트파이낸스그룹 류지예팀장이 조각투자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지금 강연 영상을 통해 알아보세요! 가장 먼저, 조각 투자란 무엇일까요? 하나의 자산에 대한 소유권(지분)을 분할하여 여러 명이 하나의 자산을 나누어 구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짜리 미술품을 1만 원 단위로 쪼개면 최대 1만 명의 사람이 작품의 지분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자산의 매각을 담당하는 플랫폼이 이후 작품을 1억 5천만 원에 팔았다면 투자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분만큼 수익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9월 23일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 1시 30분이 되자 인사이터홈에서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스(LIFEPLUS TRIBES)가 주최한 두 번째 강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조각투자 연구자인 아트파이낸스그룹 류지예 팀장으로부터 조각투자의 특징, 장단점,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등 조각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상세히 전해 듣는 시간이었는데요. 강연 시간이 다가오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오프라인 강연에 당첨된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강연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 우리의 삶은 디지털화가 시작되었고, 스마트 기기들은 이를 더 보편화시켰다. 심지어 그렇지 않아도 디지털의 세계로 옮겨가고 있던 우리의 삶이 최근 코로나발 팬데믹으로 인해 그 이동은 더욱 빨라지게 되었다. 이젠 예술가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여 작업하거나, SNS 또는 메타버스 내에 작품을 전시하며 디지털 세상에서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이처럼 삶의 디지털화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인류의 발전 방향이 되었다. 그러나 많은 예술가가 디지털 작업을 하기에는 아직 여러 제약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제약이 디지털 작품의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좋아하는 마음 만으로 예술품에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열심히 공부해서 투자한 상품도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을 볼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넘버스>가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첫 순서에서는 예술품 시장의 특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두 번째 순서에서는 아트파이낸스그룹 류지예 실장이 예술품 시장의 규모와 현황, 전망을 소개합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약 532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미술시장은 1조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술시장이 급성장하게 된 이유는 미술품의 수요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MZ세대는 20~40대로, 미술품을 대체투자자산으로 인식하고 수익을 얻기 위해 미술품을 구매한다. 좋아하는 마음 만으로 예술품에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열심히 공부해서 투자한 상품도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을 볼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넘버스>가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첫 순서에서는 예술품 시장의 특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두 번째 순서에서는 아트파이낸스그룹 류지예 실장이 예술품 시장의 규모와 현황, 전망을 소개합니다. 2020년 약 3,291억 원 규모였던 우리나라 예술 시장은 2021년에 약 9,223억 원 규모로 2.8배쯤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급성장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본질은 ‘미술품의 수요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새로 유입된 미술품의 수요자 대부분은 미술품을 ‘대체 투자 자산’으로 인식한 ‘젊은 세대’입니다. 이들은 미술 시장에 ‘아트 테크’라는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음악, 미술 등 예술품을 투자 관점으로 접근한 '아트테크' 시장이 이색 투자처로 오른 적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료 수익을 구매 지분 비율로 받을 수 있는 '뮤직카우', 소액으로 미술품의 소유권에 분할 투자할 수 있는 '테사' 등의 플랫폼이 대표적인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미술품 등에 투자해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니, 매력적으로 보여요. 미술시장이 뜨겁다, 그러나 거품은 아닌 것 같다2021년 한국의 미술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2020년 3,291억원 규모였던 미술시장은 2021년 9,223억원 규모로 약 2.8배 정도 급격하게 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술시장의 빠른 회복과 급격한 팽창은 전 세계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과 같은 거시경제적 상황의 영향도 분명 있겠지만, 온라인 미술품 거래 시장의 성장, 메타버스와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아트테크(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라고 불리는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 증대 덕분이기도 하다. 예술과 정보통신기술이 만나 만든 ‘아트 테크(Art Tech)’가 각광 받는다. 예술 작품 ‘큐레이션(설명) 서비스’, 작가와 작품 등 예술 문화 전반을 다루는 ‘온라인 커뮤니티’, 예술품 매매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에게 지식과 경험을 주는 ‘예술 금융 프로젝트’, 소비자 여러 명이 모여서 예술 작품을 사고 지분을 나눠 갖는 ‘공동 소유’ 등이 아트 테크의 좋은 사례다. 미술(아트)와 재테크(투자)를 합친 ‘아트테크’가 인기를 모은다. 미술 작품의 가격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심지어 수십억 원에 달한다. 따라서 미술품 투자라고 하면 지금껏 부유층이나 기업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다. 이 인식을 아트테크 기업이 바꾸고 있다. 소비자 여러 명과 아트테크 기업이 돈을 모아 비싼 미술 작품을 사고, 소유권을 나눠 가지는 형식이다. 그러면 일반 소비자는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미술품(소유권)을 살 수 있다. [IT 동아] 2021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해 미술 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온라인 미술품 거래 시장의 성장, 메타버스와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새로운 미술품 거래 방법으로 각광 받은 미술품 분할 소유 플랫폼과 여기에 적극 참여한 젊은 소비자 등이 등장한 덕분입니다. 최근 이곳저곳에서 ‘아트테크’라는 단어가 들립니다. ‘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인 아트테크는 ‘미술품 투자’라는 뜻이지만, 최근에는 ‘미술품 공동 구매’나 ‘미술품 분할 소유권 거래’의 의미로 더 많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