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3세
성별: 여성
키 / 몸무게: 165cm / 53kg
가치관: 감정을 버리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라.
직업: 야쿠자 (츠즈라하라조 두목)
<성격>
~냉철함, 과묵함, 흥미로운 것에만 반응함~
기본적으로 냉철하고도 신중한 판단 사고를 가졌다. 구미의 규율에 벗어나는 일은 즉시 처단하는 것이 사명. 이상적인 사고에 얽매이는 구석이 없으며, 모든 것을 이성적으로 구분하여 전반적으로 모든 일에 냉담한 태도를 띄운다. 냉철함에 비례해서 침착하는 것을 뛰어넘어 감정이 없다. 격분하거나, 슬퍼하거나, 웃거나 하는 일이 전혀 없는 편. 그러므로 충동적인 돌발 상황을 일으키진 않는다.
냉철한 성격 덕분인지 시종일관 과묵함을 유지한다. 말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서 본인이 대답할 필요가 없는 말은 즉각 무시하는 차원. 그렇다고 주관이 없는 편은 아닌 것이, 어떤 사람이 본인을 설득을 하든간에 과묵한 태도를 유지하며 고집스러운 면을 보이기도 하기에 설득이나 협상이 잘 먹히지 않는 편이기도 하다.
감정을 죽이고 사는 것이 일상. 하지만 그런 그도 본인 딴에 흥미로운 것에는 관심을 보인다. 흥미로운 것의 기준은 조직 내의 최강자, 강한 힘을 가지는 자, 본인과 승부를 할 정도의 실력자 등이 있다. 자신의 예상을 뒤엎을 정도로 강한 것에 관심이 많으며, 약한 자에게는 문답무용 즉사시킨다.
<기타>
어릴 적만 해도 니시키가 '완전히 마음을 닫기 전'의 상태였던지라 히하루가 선뜻 다가오는 태도에도 거리낌 없이 응하며 니시키 본인은 자각하지 못했지만 일종의 친밀감이라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츠즈라하라조의 가치관인 '감정을 버리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라.'의 영향을 받아 니시키가 성장하면 할수록 히하루와의 문을 닫으려고만 하며, 히하루 쪽에서 "니시키 쨩"하고 마치 친한 친구처럼 호칭했던 긴밀한 사이도 점차 부하(오른팔)-두목의 비즈니스적인 관계로만 멀어지기 시작한다.
니시키는 구미의 우두머리라고 부를 수 있는 자신의 어머님 밑에서 가르침 받아 야쿠자 두목의 후계자로써 철저한 교육을 받는다. 그렇지만 니시키 본인은 이 이상의 부와 명성따위 크게 바라지 않았으며, 말하자면 반강제적으로 야쿠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문 교육으로 야쿠자의 기본 소양, 능력, 역사 등을 심도 깊게 알아갔고, 전투 스펙은 상위급이라고 불릴 정도로 어마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항상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답은 '야쿠자 따위 되고 싶지 않다.' 였다. 조직의 임무를 받들어 누군갈 무자비하게 죽이거나 범법 행위 등을 저질러도 짧은 한순간의 강렬한 자극 만이 잠깐동안 머물러 있을 뿐 그 이후론 공허감과 따분함이 지속되기만을 반복한다.
표정 변화가 매우 얕으며, 기본 표정이 무표정이다. 웃는다고 한들 소중한 사람 한정(히하루)으로 정말 미미하게 웃거나 희귀하게 이성을 잃을 때 동공이 줄어든 채 피식 웃을 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