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실 들려준 연기이다. 오직 목소리만 출연했으니 연기를 “들려준” 셈이다.
[2] 이 글에 한해 관계의 진실함, 진정성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관계의 참가자 모두 서로에 대해 회의를 느끼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는 상태”
[3] 김희진 (2018). 기계의 습득력과 사랑에 빠진 남자. 글로컬 창의 문화연구, 7(1), 112-117
[4] 유재원 (2016). [신화로 다시 보는 영화_감독: 스파이크 존즈(2013)] 그녀(Her). 월간 샘 터, 52-53
[5] 결국 사용자와 이루는 감정적 소통도 사만다에게는 인간의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출한 결과 값에 불과하다. 다양한 상황과 변수를 계산하여 인간의 감정을 모방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만다의 감정은 본질적으로 모방에 가깝기 때문에, “지어내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6] 차이점이라면, 영화 <그녀>에서의 진짜는 타인과 타인들의 욕망으로 이루어진 인간들의 관계(인간의 연애)라는 것이다.
[7] 윤석진 (2020). 영화 〈그녀(her)〉가 말하는 인공지능과 공감의 알레고리. 영상문화콘텐츠연구, 19, 21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