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최상운 기자]
- 12인승 무인 셔틀 ‘MS’ 등 개발 배경, 해외 시장 진출 전망 등 언론사 질문 이어져
- 시리즈B 투자 과정, 상용화 계획 등 밝히기도
- 유병용 기술 이사, “2025년에는 일반도로에서 이용 가능할 것! 기술 개발 및 보완 계속해 나갈 것!”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는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지난 10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총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18년 설립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대 자율주행 차량 대수, 국내 최장 자율주행 운행기록, 국내 최다 임시 운행 허가 지구 주행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2023년에는 美 가이드하우스가 평가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13위에 랭크,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무엇보다 단순히 기술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운영, 실제로 존재하는 기술임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직접 운영하는 ‘오송·세종 자율주행버스’는 지난 10월 6일부터 구간을 연장, 하루 4회씩 오송역에서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대전 반석역까지 왕복 64.4km를 운행하며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자율주행버스 노선으로 등극했다.
또, 대구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일대에서는 2022년 11월부터 ‘달구벌자율차+’ 자율주행차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9월까지 누적 호출 수 3,317건, 누적 탑승자 수 약 6,000명을 달성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모두 갖췄음을 입증했다.
특히 2023 DIFA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직접 운영한 ‘달구벌자율차+’ 자율주행차는 엑스코에서 출발, 동대구역을 경유하는 코스를 단 3일 만에 완성 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20일(금) 직접 시승을 한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Guidehouse Insight)’의 샘 아부엘사미드(Sam Abuelsamid)는 3일 만에 동대구역 같은 복잡한 도로를 완벽하게 주행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개막식 당일인 19일(목)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곧 양산을 앞둔 주력 자율주행자동차 모델 ‘MS’(Middle Shuttle)와 ‘SD’(Small Delivery) 및 ‘레벨 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개했다. 또한 부스 내에 마련된 미디어 스테이지에서는 자체 개발한 양산형 자율주행 차량 및 적용 기술, 사업화 계획, 향후 비전 등의 내용을 담은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의 소속 언론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유병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기술 이사와 오영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의에 답을 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