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강준석, 김재경

변화는 자연 세계의 자연스러운 원리이며 역기능과 순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계절이 변하고 국토도 변하고 사람도 변합니다. 모든 것이 변화를 거부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변화가 그져 유익이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전지구가 가장 주목하는 변화가 있습니다. 기후변화. 기후에 변화를 붙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기를 먼저 떠올리는 역기능의 어감을 줍니다. 인생변화 습관변화등은 순기능의 느낌을 줍니다. 또한 변화는 의도할 수 없는 변화가 있고 우리가 의도하고 통제할 수 있는 변화가 있습니다. 이책은 변화의 순기능적 효과를 믿으며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기후변화에 맞서서, 우리가 주도할 수 있는 변화를 통해 인간과 환경의 질을 높혀 기후위기 시대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는 연구와 교육에 관한 책입니다.

본 책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큰 틀에서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그린인프라는 솔루션입니다. 공학은 방법론이며 도시는 대상지입니다. 그리고 해결해야 할 목표는 방재입니다. 그리고 이 네 가지를 엮어서 성공을 이뤄야 하는 주체는 인간이며 이는 끊임없는 순기능적 변화를 통해서 가능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한 지인이 변화가 교육이다 (Change is education)라는 인사이트를 주었었습니다. 저희는 공감하며 변화는 유효하다 (Change works)라는 말로 재해석 및 확장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준비의 시간은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면 무의미한 과거가 될것입니다. 시간을 유의미한 순간으로 만드는 열쇠는 타이밍에 있습니다 (Timing is the key of time). 저희가 최선의 타이밍이라 믿으며 시도한 작은 변화가 독자 여러분의 문제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