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르 먼지(집합)을 무한히 늘릴 때 경계를 나타내는 숫자를 모두 모으면 '셀 수 없는 무한(개)'이다. 한편, 숫자들의 모임은 '길이(측도)'의 개념으로도 설명하는데, 0과 1사이의 모든 숫자를 모으면 그 길이가 '1'이고, 0과 100사이의 숫자를 모두 모으면 길이가 '100'이다. 놀랍게도 자연수, 정수, 유리수는 다 모아도 그 길이가 '0'인데, 이는 교육과정에서 벗어나는 이야기이므로 구체적인 이야기는 생략하겠다. 결론적으로 칸토르 먼지의 경계값(수)들을 모두 모으면 그 길이는 '0'이 되는데, 칸토르 먼지는 '셀 수 없는 무한(개)'이면서 '길이(측도)가 0'인 아주 특이한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