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기분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마음과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병으로 일시적인 슬픔과는 다른 상태이며 예민하거나 정신력이 약한 사람이 걸린 병이 아닙니다.
우울증은 슬프거나 울적한 느낌의 기분상 문제 외에도 신체와 사고, 행동 등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쳐서 개인이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주게 되며 몇 달 혹은 몇 년간 증상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하면 80% 이상 호전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연구된 바로는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의 세 가지 요인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울증이 생기게 되며, 세 요인들의 기여도는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런 요인을 찾아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생물학적 원인
중추신경계에서 세로토닌(Serotonin)이나 노르에피네프린(Noradrenaline)등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로 우울증이 생깁니다.
신경호르몬의 조절 이상, 수면 리듬의 이상이나 계절의 변화, 뇌를 구성하고 있는 구조물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유전적 원인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15%가 넘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부모가 우울증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자녀가 우울증이 생길 확률이 정상인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취약성이 있다고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부가 요소인 환경적인 스트레스나 다른 정신사회적 요인이 우울증 발병에 관련됩니다.
심리사회적 원인
생활사건(11세 이전에 부모를 잃었다든지, 배우자 상실, 죽음, 이별, 실패, 실망, 불화 등) 스트레스
의존적이거나 꼼꼼하거나 과시적인 성격
정신분석적 원인(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고 자기비하를 하는 특징)
학습된 무기력
인지 기능의 손상
다음 중 9가지 증상들 중에서 5가지 이상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될 때 우울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흥미나 즐거움의 저하
식욕부족이나 체중감소 혹은 식욕증가나 체중증가
불면이나 수면과다
정신운동성 초조나 지체
피로감이나 기력상실
가치감 상실이나 지나친 죄책감
사고력 집중력 저하, 우유부단함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사고, 자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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