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본능이자 기본적인 욕구 수면장애
사람이 낮에 깨고 밤에 자는것은 낮과 밤이라는
자연의 주기와 리듬에 우리 몸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리듬이 깨질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불면증입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크게 4가지 범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첫째는 정신과적 질환과 동반된 경우, 두번째는 신체적 질병이 원인인 경우, 셋째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나 입원과 같은 환경적변화로 인한 경우, 넷째는 특별한 원인을 찾아볼 수 없는 경우(일시적 수면장애)입니다. 이는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적 성향의 사람들에게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오늘 잘 잘 수 있을까?' 하는 긴장이 고조되면서 억지로 자려고 애쓰고 '이러다가 내일 일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이 오히려 뇌를 더 깨우는 작용을 하여 불면증으로 이행되는 것입니다. 임상적으로 불면증은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불면증의 양상은 잠이 들기 어려운 경우, 일단 잠은 들었지만 자주 깨거나 중간에 깨서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일찍 잠에서 깨는 경우 등으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는데, 원인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울증이나 불안신경증에 동반된 불면증은 원인질환이 치료되면 따라서 좋아집니다.
두번째는 수면환경치료이며, 다음 사항들이 포함됩니다.
잠자리에 눕는 것을 잠잘 때만으로 제한합니다.
몇 시에 자던 일정한 시간에 일어납니다.
잠자는 곳의 소음을 없애고 시계는 침실에서 치워버립니다.
방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자기 직전에는 지나친 운동을 피합니다.
자기전 가벼운 간식, 특히 따끈한 우유 한잔은 괜찮습니다.
특히 카페인 음료, 알코올이나 담배, 불규칙한 낮잠(특히 오후 3시 이후)은 피합니다.
잠자기 전에 20분 정도 따뜻한 샤워를 합니다.
정기적으로 저녁에 이완요법(명상이나 근육이완, 복식호흡법)등을 해보세요.
이런 노력들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노력을 하고도 안될 때에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수면제나 수면유도효과가 있는 항우울제를 사용해 볼 수 있으나, 수면제를 3~4주 이상 사용하면 대부분 의존성이 생기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바로 술에 관한 것인데요, 잠이 안올 때 술을 마시는 경우 쉽게 잠들게 하지만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술 마신 다음날 마음이 불안정해지고 짜증이 잘 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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