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기술과 제조업의 융합 "
인더스트리 4.0은 독일 정부가 2011년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처음 발표한 제 4차 산업 혁명 기반의 제조 혁신 전략이다. 사물인터넷, 사이버 물리 시스템 등 여러 IT 기술과 제조업의 융합을 통해 지능형 공장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독일 바이에른주 암베르그에 위치한 지멘스 암베르그 전자제품 공장은 세계적인 스마트팩토리의 대표 사례로 평가 받는다. 하루 평균 1200종 이상의 다양한 자동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제품 불량률이 0.0009%에 불과할 만큼 정밀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생산 체계 덕분이다.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산업용 IoT
CPS는 물리적인 생산 장비와 디지털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공장 설비가 스스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판단하고, 작동할 수 있게 한다. 생산 중인 기계가 센서를 통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자체적으로 조정하거나,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이는 인간의 개입 없이도 공정이 자동으로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산업용 IoT가 공장의 모든 요소를 하나로 연결해준다. 기계, 부품, 제품, 그리고 작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상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공유한다. 이로 인해 생산 현장은 더욱 민첩하게 변화에 대응 할 수 있으며,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역시 개선된다.
AI 기반의 예지 정비 기술
디지털 트윈
설비에 부착된 센서가 축적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함으로써, 기계의 고장 시점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 중단 없이 미리 정비를 수행 할 수 있어,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 공장의 생산 과정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재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생산 전에 공정을 시뮬레이션하고,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해 수정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오류와 낭비를 줄이고 더욱 정교한 생산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프로그램 논리 제어기(P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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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Ballard / ICON Co-Founder & CEO
지멘스(Siemens)는 첨단 제조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발표된 ‘Siemens for Startups’ 프로그램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 및 엔지니어링 분야 스타트업들이 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멘스는 이를 통해 NX, Simcenter, Opcenter 등 고급 소프트웨어 툴을 무상 혹은 유연한 조건으로 제공하고,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Siemens Xcelerator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기술 컨설팅과 글로벌 파트너 연결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는 정부와의 협업을 통한 제조 생태계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운영하는 ‘지중해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유망 제조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기술 검증,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멘스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결합된 협력 모델로, 첨단 제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지멘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 자동화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센크루프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과의 협업 사례에서는 생성형 AI 기반의 ‘산업용 AI 코파일럿’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이 기술은 기계 오류 코드를 자연어로 해석해 작업자와 유지보수 엔지니어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설비의 다운타임을 줄이고, 유지보수 효율과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수 있었다.
이처럼 지멘스는 스타트업 지원, 공공 협력, AI 자동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현실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지멘스를 첨단 제조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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