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s 생활 관련 Q&A
1) Ann Arbor 에서 집을 구하게 된다면, 어느 지역? 아파트?를 알아보면 좋을지 문의드립니다.
저는 학교 남쪽에 Woodbury Gardens라는 곳에 살고있는데, 이 아파트단지가 가족이 있는 MBA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2베드도 있고 3베드 타운하우스도 있어서 아이가 있는 학생들이 많이 오기도 하구요. 지난해는 MBA 1중에 저만 여기 살았었는데, 올해는 세명 더 우드버리로 넘어올려고 하고있습니다. 그 외에 지금 MBA1이 살고있는 아파트 단지는 The Villas at main street, Renew, The George가 있습니다.
2) 병원에 갈 일이 생길 때 도시 인프라 측면에서, 거리가 멀다던지, 병원이 별로 없다던지 등의 어려움은 없으신지요?
앤아버 안에 많은 병원들이 있구요, 대부분의 병원은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의료보험에 의해 커버가 됩니다. 그리고 미시간 대학병원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학병원인데
그 대학병원을 이용 할 수도 있구요. 계시는 동안 병원을 이용 할 일 이 없어야겠지만, 병원 인프라 자체는 충분히 잘되어있다고 생각됩니다.
3) 주변에 가장 큰 도시가 디트로이트인데, 총기사고도 많고 치안도 좋지 않다는 정보를 많이 접하였습니다. 일부 지역만 그런것인지, 아예 도시 전체를 방문하기가 위험한건지 궁금합니다.
특히나, 공항은 디트로이트 공항을 이용하게 될 것 같은데, 위험성 때문에 다른 공항을 이용하고 그러시지는 않으신지요?
저도 처음에는 디트로이트가 치안이 좋지않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었는데요, 와서 보니까 특별히 디트로이트를 갈 일이 없기도 하고 간다고해도 우범지역이 아닌 교외지역 (이케아, 한인마트, 백화점 등) 위주로 다니다보니 치안걱정을 특별히 하진않습니다. 저도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예전보다 디트로이트치안이 많이 좋아졌다고 듣기도 했고, 주변 동기들 중에 다운타운에서 하는 재즈페스티벌 보러가는 등 종종 디트로이트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있는 걸로봐서는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앤아버의 최대장점 중 하나가 바로 디트로이트 공항입니다. 앤아버에서 최대 30분이면 갈 수 있고, 디트로이트 공항이델타항공의 허브공항이라서 왠만한 국내선 직항이 디트로이트에 다 있습니다. 안전/치안 전혀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