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965년 1월 11일 발족한 숙명여자대학교 약학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약학대학에 설립된 연구소로 지난 56년간 약학의 기초 연구와 이를 통한 제약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산율 저하와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로부터 요구되고 있는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약학연구소는 구성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구 분야를 생명약학, 제약학, 임상보건사회약학의 세 전공 분야로 구성하여 각 전공을 특성화하고 전공 간의 공동연구를 장려하여 약학이 통합적으로 연구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약학의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연구세미나를 매년 15회 이상 개최하고, 연구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학술대회를 추가로 진행하여 소속 연구원과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속 교원들에게 연구활동비와 연구비를 지원하고 신임교원에게 특별연구비를 지원하며, 대학원생들에게 연구장려비를 지원하므로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의 연구경쟁력 재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약학대학 소속 연구원들의 공동연구 과제 수주를 지원하여 선도연구센터(MRC)를 수주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제 2의 도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년마다 약학연구소 뉴스레터를 발행하여 약학대학과 약학연구소의 연구실적과 관련 행사들을 기록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신약개발, 바이오헬스, 건강노화 등 약학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약학연구소는 소속 연구원에 대한 지원을 높이고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약학 교육의 선진화에 따라 4년제가 6년제(2+4)로, 이제는 통합6년제로 전환되는 시기에 신약개발을 위한 창의적인 약학연구자를 배출하기 위해 학부생들을 위한 연구장학금을 신설하였습니다. 또한, 소속 교원들의 산학연 공동연구와 벤처창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기초 연구의 산업화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약학연구소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약학연구소장 장 창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