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트렌드를 활용해서 살펴본 '황사'와 '미세먼지'의 관심도 변화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도가 늘었음을 볼 수 있다. 불과 2004년까지만 해도 미세먼지는 황사보다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최근 미세먼지 검색 빈도는 높다.
왜 그래프가 일년 사이에 증가와 감소를 하느냐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시기가 있기 때문이다. 봄과 겨울은 건조하면서 난방을 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급증하는 기간이다. 또한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도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때문에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에 해당한다. 결과적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에 특히 미세먼지 검색 빈도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위 지역별로 보아도 수도권부터 경기도, 그리고 제주도까지 미세먼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세먼지에 대해 검색할 때 주로 하는 검색은 '미세먼지 농도', '오늘 미세먼지', '', '미세먼지 날씨', 그리고 '미세먼지 서울' 등이 있다.
한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유해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오는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구분된다.
황사는 중국 내륙 내 몽골 사막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높은 대기로 올라간 흙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이다. 황사현상이 심하면 하늘 색깔이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흙먼지가 태양빛을 차단해 가시거리가 나빠지며, 황사 입자는 기관지염·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한다.
반면 미세먼지는 자동차·공장·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요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이 포함돼 있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데, 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되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폐렴 등은 물론 폐 깊숙이 침투해 폐암이나 심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미세먼지 성분구성표
출처: 미세먼지, 도대체 뭘까?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51616&cid=58590&categoryId=58590